정동섭 휴네시온 대표이사

"코스닥 상장을 통해 차세대 망연계 보안 플랫폼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8월 초 상장 예정인 휴네시온의 정동섭 대표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휴네시온은 16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설립된 네트워크 기반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망 연계 솔루션 'i-oneNet'이다. 물리적으로 분리된 망에 사용자의 PC 자료 및 서버 스트림을 전송해주는 보안 솔루션이다. 해당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휴네시온은 주력제품인 i-oneNet을 필두로 물리적 일방향 망 연계 솔루션(i-oneNet DD)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시장을 확대하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 및 평판을 활용한 지능형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TresDM)과 CCTV 패스워드관리 솔루션(CamPASS)을 출시하여 사업영역 확장을 꾀하는 중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390,53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8700원~1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139억원을 조달한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 투자,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영업 네트워크 강화에 활용된다.

오는 19일~2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5일~2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내달 초 상장 예정이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총 480만3806주,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418억원~480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편, 휴네시온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40억2610만원, 영업이익 33억5460만원, 당기순이익 29억9437만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8.2%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6.6%, 86.3%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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