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

지티지웰니스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으로 다양한 개인용·전문가용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는 3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모 자금을 통해 다양한 개인용 및 전문가용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의료 기술의 발전과 전문 미용의료산업의 확대에 따라 지티지웰니스의 사업 성장에 대한 기회 요인이 확장되고 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지티지웰니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티지웰니스는 전문 미용 의료기기부터 개인용 홈케어 제품까지 공급하는 뷰티 및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병·의원용 피부 미용 전문 의료기기, 에스테틱 샵·스파 전용 피부 및 전신 관리 미용기기 위주의 B2B 사업, 개인용 뷰티 및 헬스케어 코스메틱 관련 B2C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46.3%, 47.7%, 86.1%다.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3억7800만원, 영업이익 5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8억1800만원을 달성했다.

지티지웰니스는 신규 사업으로 뷰티 및 헬스 케어 토털 솔루션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인 '21Days'를 조만간 개시할 예정이다.

21Days는 총 21일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양한 피부 및 체형 관리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티지웰니스는 사업 모델을 통해 자사 제품의 확장성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 공모로 총 72억~78억40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 자금은 신규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과 베트남과 중국 법인을 위한 투자 자금, 그 외 시설 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 주식수는 총 80만주, 주당 공모희망가는 9000~9800원이다. 내달 4~5일 수요예측을 거쳐, 12~13일 청약을 진행하고,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저작권자 © 에이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