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 실적 추이//단위 : 억원

코맥스가 31일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맥스는 이날 장 초반 전거래일대비 29.88% 오른 6150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차익 매물이 쏟아졌져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고 20%대에서 움직이는 모양새다.

코맥스의 갑작스런 급등세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 때문이다.

개정안은 내년부터 버스 내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및 기록물 운영·관리 의무화를 골자로 한다.

코맥스는 지난 1968년 설립됐다. 당시 사명은 중앙전자공업사였으나, 1999년 제품에 사용해온 코맥스 브랜드를 회사명으로 적용했다. 이듬해 코스닥에 상장(당시는 등록)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자본금은 71억4000만원이다. 계열사로 중국 현지법인인 천진중앙전자 유한공사(지분율 100%), 서비스전문자회사인 코맥스씨에스(60%)가 있다.

코맥스의 사업부문은 크게 4개다.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홈네트워크 ▲씨큐리티 ▲산업용네트워크다.

상반기 기준 스마트홈 솔루션의 매출비중은 71.05%다. ACC 외 기타가 28.95%를 차지했다. 코맥스 스마트홈 IoT 시스템의 시장점유율은 35% 수준이다.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억원이다. 매출액은 332억원, 당기순이익은 5억원이다.

1분기 영업이익이 1349만원, 당기순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의 연속성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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