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1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5.97포인트(0.26%) 오른 2308.98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대비 15.28포인트(-0.66%) 내린 2287.73으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2300선대를 유지했다.
전체 거래량은 3억152만주, 거래대금은 5조515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기관이 21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6억원, 10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56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기계(1.71%), 의약품(1.40%), 철강·금속(0.85%), 화학(0.81%), 전기·전자(0.70%), 제조업(0.67%), 유통업(0.56%)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0.26%)보다 컸다.
통신업(0.23%)도 상승했다.
건설업(-2.02%), 비금속광물(-1.42%), 의료정밀(-1.33%), 전기가스업(-1.21%), 종이·목재(-1.01%), 은행(-0.86%), 운수창고(-0.65%), 섬유·의복(-0.54%), 보험(-0.42%), 금융업(-0.41%), 서비스업(-0.40%), 증권(-0.39%), 음식료품(-0.29%), 운송장비(-0.13%)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신한지주(-1.52%), 현대모비스(-1.12%), 셀트리온(-0.66%), SK텔레콤(-0.54%), NAVER(-0.41%), 현대차(-0.39%), SK(-0.36%), KB금융(-0.20%)이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4.32%)가 지난 4월23일 이후 5개월여만에 50만원선(장중 51만원 기록)을 회복했다.
LG화학(3.67%), POSCO(1.19%), SK하이닉스(1.04%), 삼성전자(0.78%), 삼성물산(0.40%)이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대북 관련주가 급등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에 이날 도착한 영향이다. 삼화전기(14.26%), 코스모화학(12.04%) 등이 올랐다.
신세계(5.71%)는 면세점 성장 전망에 장중 6.44%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우진아이엔에스(-13.07%)가 상장 후 3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 회사는 건물설비(덕트) 제조 및 설치업체다. 이외에 샘표식품(-12.63%), 한국특수형강(-11.30%), 한국내화(-10.38%) 등이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32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81개다. 보합은 90개다.
■ 코스닥, 상저하고 장세…830선 회복
코스닥은 하락 하루만에 반등, 상저하고 장세를 나타내며 8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2.97포인트(0.36%) 오른 831.85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2.44포인트(-0.29%) 내린 826.44로 출발했다. 오전 중 상승반전한 코스닥은 이후 833.66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체 거래량은 6억9506만주, 거래대금은 5조124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54억원, 13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3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28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1.75%), 기타서비스(1.66%), 제약(1.61%), 통신방송서비스(1.57%), 출판·매체복제(0.89%), 통신서비스(0.86%), 운송(0.85%), 제조(0.67%), 비금속(0.67%), 의료·정밀기기(0.63%), 음식료·담배(0.62%), 운송장비·부품(0.62%), 금속(0.47%), 디지털컨텐츠(0.45%)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0.36%)보다 컸다.
종이·목재(0.33%), IT부품(0.30%), 통신장비(0.14%), 기계·장비(0.04%), IT종합(0.02%)가 상승했다.
건설(-1.87%), 기타 제조(-1.06%), 인터넷(-1.04%), 금융(-0.99%), 섬유·의류(-0.98%), 일반전기전자(-0.97%), 오락·문화(-0.82%), 정보기기(-0.75%), 반도체(-0.74%), 컴퓨터서비스(-0.31%), 소프트웨어(-0.29%), IT H/W(-0.22%), 화학(-0.08%), 유통(-0.03%), IT S/W·SVC(-0.02%)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코오롱티슈진(6.89%), 포스코켐텍(3.13%), 에이치엘비(2.55%), CJ ENM(2.11%), 신라젠(1.49%), 제넥신(0.96%), 바이로메드(0.70%)가 올랐다.
SK머티리얼즈(-2.59%), 메디톡스(-2.19%), 스튜디오드래곤(-0.93%), 펄어비스(-0.36%)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나노스는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대호피앤씨(29.91%), 하이로닉(29.91%), 대호피앤씨우선주(29.91%), 올릭스(29.89%), 아이큐어(29.82%), 한국유니온제약(29.79%), 이스트소프트(29.69%)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날 투자경고종목으로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정지가 예고된 대유(-13.33%)가 4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9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67개다. 보합은 84개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40원(-0.30%) 내린 1123.2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