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간 공모펀드의 전체 순자산이 전주대비 10조5700억원 줄었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10조5700억원 감소한 227조9400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유형이 전주 대비 11조7200억원 감소하며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 감소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국내주식형은 반도체 업종의 호재에 증시가 상승하며 전주 대비 5000억원 순자산이 증가하였고, 해외주식형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탓에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주 대비 4400억원 순자산이 증가했다.

국내주식형에서는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인덱스주식코스피200를 중심으로 순자산 증가가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글로벌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주에 부진했던 신흥국증시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신흥아시아주식을 중심으로 순자산이 늘었다.

한편 국내채권형은 금리인상에 따른 채권가격 하락으로 인해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탓에 일반채권을 중심으로 전주대비 2800억원 순자산이 유입됐다. 해외채권형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400원 순자산이 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