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업체인 나무기술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사진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정철 나무기술 대표이사,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

11일 코스닥에 상장한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설립됐다. 2016년 11월28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교보비엔케이기업인수목적회사와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에 입성했다. 합병후 최대주주는 이수병씨다. 지분율은 27.14%다. 정철 대표이사는 4.56%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IT 분야에서 네트워크 환경 인프라 구축(서버 및 스토리지 등)과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 SI) 및 유지보수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망분리 사업과 가상화 클라우드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전체 인원 중 전문 엔지니어 비중이 72.8%에 달한다. 엔지니어 중 6년 이상 경력자는 70.3%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60억9000만원, 영업손실 900만원 당기순손실 7600만원을 시현했다. 하반기 들어 실적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적 자체는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2015~2017년)의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13.8%다. 지난해 영업이익 17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전일대비 20원(1.29%) 오른 1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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