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노조 설립 후 처음으로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이날 여의도 본사 11층 대회의실에서 노조와 2018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직원의 연봉을 2% 인상하기로 했다. 여기에 추가로 100만원을 지급하며 종합검진비용을 5만원 상향했다.
사무전담직은 타결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는 계약직 직원도 포함된다.
김주열 현대차증권 노조위원장은 “2014년 4월 노동조합 설립 이후 5년만에 제대로 임금인상을 시작하고 성과를 내게 됐다”면서 “지난해 8월3일 임금단체협약 이후 쾌거”라고 설명했다.
유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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