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유니트론텍·시그네틱스

7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넥슨지티(29.99%), 동부제철(29.97%), 동부제철 우선주(29.87%), 유니트론텍(29.94%), 시그네틱스(29.47%)다.

동부제철과 동부제철 우선주는 재매각 추진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넥슨지티는 넥슨 매각설이 불거지며 지난 3일 상한가를 쳤다. 현재까지 3거래일 연속 강세다.

유니트론텍과 시그네틱스는 주가에 영향을 끼칠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동부제철은 이날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규 자본 유치와 경영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최대주주 지분 매각이 아닌 신주 발행 방식이다. 추진 과정에서 중요 사항 발생 시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제철은 지난 1982년 설립됐다. 철강재를 생산하는 철강회사다. 2014년 10월 철강업 경기 악화 및 유동성 위기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로 인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체결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에 들어갔다.

현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이다. 지분율은 37.19%다.

동부인천스틸, 동부당진항만주식회사 등 국내에 3개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연결 기준)은 1조9186억7955만8374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손실 265억3631만2389원, 당기순손실 1371억2212만9048원을 기록 중이다.

총자산은 2조6500억1819만3840원, 총자본은 577억4346만5847원이다. 총부채는 2조5922억7472만7993원이다.

지난해 3분기 중 무상감자와 출자전환을 실시해 총납입자본금이 1919억6800만원이 됐다.

이 회사의 현금흐름표를 보면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이 133억2824만2704원 손실을 기록 중이다.

3분기말 기준 유동비율은 36.6%다. 부채비율은 4489.3%로 매우 높다. 순차입금비율이 3011.6%에 달한다.

매출액증가율은 -4.2%이며,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증가율은 -54%다.

매출총이익률은 2.7%, 영업이익률은 -1.4%다. 총자산이익률(ROA)은 -6.9%다.

유니트론텍은 지난 1996년 설립된 전자제품·전자부품·반제품 제조 및 판매 회사다. 자동차용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팔고 있다.

최대주주는 남궁선 대표이사다. 지분율은 29.38%다.

3분기 누적 매출액(연결 기준)은 1622억1873만3430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억4638만2108원, 27억1997만188원이다.

총자산은 1065억2539만5568원, 부채는 680억9919만4964원이다. 자본은 384억2620만604원, 자본금은 49억6597만5000원이다.

유동비율은 140.5%, 부채비율은 177.2%로 높은 편이다. 매출액증가율은 27.3%, 영업이익증가율은 13.3%다. EBITDA 증가율은 15.3%다.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8.4%, 3.1%다. ROA는 4.2%다.

시그네틱스는 1966년 설립된 반도체 패키지·테스트 전문업체다.

컴퓨터 관련 주변장치 및 저장장치를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에, 통신장비, PC 등 비메모리를 브로드컴(Broadcom) 등에 납품한다.

실적은 그리 좋지 못하다. 3분기 누적 매출액(연결 기준)은 1939억6367만4104원이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8억4369만2317원, 53억2797만7341원이다.

총자산은 2144억6139만4377원, 총부채와 자본은 각각 641억2069만2331원, 1503억4070만2046원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07억6836만7202원이다. 전년동기(252억3259만6236원)대비 57.32% 줄었다.

유동비율은 128.6%다. 부채비율은 42.7%, 유보율은 250.7%다. 순차입금비율은 13.1%다.

매출액증가율(-1.9%)과 EBITDA증가율(-36.2%)은 모두 마이너스다.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0.4%, -2.5%다. ROA는 -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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