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자사의 간편 송금 서비스가 1년4개월만에 월간 송금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는 8월1~16일 사이 송금액 1000억원을 넘어섰으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8월 총 송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7월 송금액은 995억원이었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카카오페이 송금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이 거래됐으며, 8월 총 송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총 누적 송금액은 995억원이었다.

주요 금융기관과의 계속적인 연동도 송금액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총 17개 금융기관의 계좌를 연결해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계좌로’ 송금 기능을 활용하면 시중 모든 금융기관과 100% 호환이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송금에 은행 계좌만 연결하면 한정판 이상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