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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천보, 2차전지 전해질 제조기업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반도체소재 등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체인 천보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사진 왼쪽부터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 박의수 하나금융투자 전무,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11일 상장한 천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전기차용 2차전지 전해질 제조기업이다.

지난 2007년 성장됐다. 최대주주는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59.5%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전기차용 2차전지 전해질 소재 세계 최초 상용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핵심 소재(ATZ) 세계 시장 점유율 95% 등 고품질 제품의 개발·생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 및 독점적 시장 지위에 기반한 영업이익률 20%대의 고수익성이 최강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투자설명서를 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76억6000만원,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836억1800만원, 148억5100만원이다.

매출비중은 디스플레이 소재가 43.3%, 반도체 공정 소재가 23.8%, 2차 전지 소재가 21.9%, 의약품 소재가 5.0%, 기타가 6.1%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을 236억원,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246억원, 198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은 325억원,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36억원, 2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장후 유통가능 주식은 총 356만7632주로 전체 상장주식수의 35.7%다. 수급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의 공모가는 희망가 밴드(3만5000~4만원) 최상단인 4만원에 결정됐다. 일반공모청약 경쟁률은 426.09대 1을 기록했다.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30% 오른 5만2500원에 결정됐다. 주가는 5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내내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천보는 시초가 대비 5200원(-9.90%) 내린 4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호석 기자  ubermensch@a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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