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6.20 목 18:56
상단여백
HOME 종목분석
[오늘의 급등락] 미세먼지에 공기정화株 급등누리플랜·하츠·유테크 上
문재인 대통령(우)은 5일 저녁 6시부터 50분 동안 조명래 환경부장관(좌)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 방안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았다.//사진=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한반도를 침습한 미세먼지와 대통령의 한마디가 공기정화 관련주를 끌어올렸다.

6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누리플랜(29.97%), 하츠(29.83%), 유테크(29.75%)다. 세종목 모두 코스닥 상장 종목이다. 하한가로 추락한 종목은 없다.

미세먼지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조명래 환경부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 방안에 대한 긴급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조 장관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공기 정화기를 설치하고는 있으나 너무 용량이 적어서 별 소용이 없는 곳이 많다”며 “대용량의 공기 정화기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공기 정화기 보급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며 “적어도 아이들이 실내에 들어가면 안심할 수 있도록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날 오전 “미세먼지 고농도 시 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또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추경이 긴급 편성될 경우 공기정화기 대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늘리는 지원 사업 등에 쓰일 계획이다.

이에 공기정화 관련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누리플랜은 이 회사가 개발한 백연제거장치가 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다.

하츠는 국내 1위 레인지후드 업체이며, 환기시스템 부문 2위 업체다.

관리종목 지정우려에 지난 4일 하한가로 추락했던 유테크는 전날 소폭 반등했다. 이날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특별한 호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 외에 공기정화기 관련주들이 대거 상승해 눈길을 끈다. 대유위니아(24.14%), 위닉스(11.93%)도 강세를 보였다. 공기청정기 필터를 만드는 크린앤사이언스(4.27%), 집진설비 업체 KC코트렐(3.82%),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만들고 파는 모나리자(2.61%)와 웰크론(2.55%) 등도 올랐다.

누리플랜은 1994년 설립됐다. 경관조명, 경관시설제품을 생산, 판매, 설치하는 도시경관전문회사다.

시설방음벽, 가설방음벽, 차량방호울타리, LED조명등기구, 난간, 휀스, 보도육교 등을 만들고 설치한다.

자회사로 LED 조명 전문 제조기업인 누리온(구 현대엘이디)과 파워글라스 미디어를 만들고 설치하는 파워글라스글로벌을 거느리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상우 대표이사다. 지분율은 38.51%다.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 총합은 42.69%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정정공시한 잠정실적을 보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3억2444만4877원이다. 전년대비(4억8243만1980원)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476억6833만486원으로 전년(356억2276만2559원)대비 33.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억7646만6210원을 기록,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종속회사 편입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매출원가 및 판관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했다.

총 자산은 476억6722만7906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252억2151만8110원, 224억4570만9796원이다. 자본금은 23억7570만500원이다.

하츠는 지난 1988년 설립됐다. 가정용 레인지후드, 빌트인기기 및 환기시스템 관련 제품을 만들고 판매한다.

하츠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이 회사의 레인지 후드 시장점유율은 44%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벽산에 인수됐다. 벽산은 이 회사의 지분 46.3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해 잠정실적은 지난달 21일 발표됐다. 연결 영업이익은 12억5055만8979원으로 전년대비 76.17% 줄었다.

매출액은 1035억3137만8940원으로 1.5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억1184만496원으로 전년대비 66.61% 감소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B2C부문 강화를 위한 광고선전비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이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총 자산은 944억6790만1708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137억7813만1461원, 806억8977만247원이다. 자본금은 64억원이다.

유호석 기자  ubermensch@a1news.co.kr

<저작권자 © 에이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호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