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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아모그린텍 “나노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선도”나노 소재 활용 전기차·5G통신·ESS·차세대 IT 핵심 사업으로 육성
12~13일 수요예측 후 19~20일 공모주 청약, 29일 코스닥 상장
송용설 아모그린텍 대표이사//사진=유호석 기자

아모그린텍이 나노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용설 아모그린텍 대표이사는 8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나노 소재 기반의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고유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 비즈니스 역량의 삼박자를 갖춤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글로벌 첨단 소재 및 부품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아모그린텍은 아모그룹의 소재 전문 관계사다.

나노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EV), 5세대 통신(5G),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차세대 IT 분야의 부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아모그린텍은 크게 전기차, 5G 통신, ESS, 차세대 IT를 핵심 분야로 타깃을 설정하고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전기차와 5G 통신 부문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 자성 부품과 방열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또 ESS 분야에서는 국내 대표 통신사에 ESS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아모그린텍은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나노 결정립 고효율 자성 부품’의 글로벌 3대 제조사다.

고효율 자성부품은 전력변환 장치에서 에너지 변환 효율을 높이는 부품이다. 전기차의 고성능화 및 고출력에 따라 고효율 자성부품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아모그린텍의 고효율 자성부품은 300kW급 이상의 중대형화되는 전기차 시장에서 먼저 채택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 협력해 유의미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수록 아모그린텍의 실적 규모도 급속히 커질 전망이다.

아모그린텍의 나노 자성 소재 기술력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현재 협력 중인 고객사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OEM사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5G 통신 시장에서도 고주파 대역의 고효율 초소형 자성부품을 개발함으로써,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아모그린텍은 글로벌 서버 파워 시장 1위인 D사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ESS 시장에서도 효율화가 관건이 되면서 아모그린텍의 고효율 자성부품이 요구되고 있다.

아모그린텍은 이 분야에서도 글로벌 인버터 업체인 독일의 S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아모그린텍의 또 다른 핵심 제품인 방열 솔루션은 소재 기반의 신개념 방열 솔루션이다.

방열 신소재 및 그에 기반한 최적의 방열 설계 기술, 그리고 방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토탈 방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분야 역시 전기차가 고출력화됨에 따라, 모터, 배터리, 인버터, 릴레이정션박스 등 전기차 주요 부품의 발열 이슈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아모그린텍은 이미 다수의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모그린텍은 세계 최초의 플렉서블 배터리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다양한 형태와 용량 크기에 대한 배터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장에서 안전성과 고용량 기술을 탑재한 배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구조적 안정성과 특수 분리막, 외부 충격에도 지속적인 전원을 공급하는 기술 등을 활용해 플렉서블 배터리 시장이 성장하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모그린텍은 이 밖에도 3D 네트워크와 같은 나노 섬유를 쌓아 그물망 구조의 형태를 만든 '나노 멤브레인' 소재에서도 300여 건의 특허와 양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나노 박막 필름, 등의 응용 기술력을 활용해 차세대 IT 및 기기에서도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 중이다.

아모그린텍은 코스닥 상장 후에도 다양한 소재와 부품 개발과 양산에 몰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천 및 표준 특허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특허 경영을 이어나감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진입 장벽을 구축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아모그린텍은 연구개발 인력을 전체의 30% 수준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양한 나노 기술력을 토대로 110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송 대표는 출원한지 모두 몇년 되지 않은 기술들이라 10년 가량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신소재 응용력과 최적의 설계 기술, 양산 공정 기술을 통한 제품 경쟁력도 확보했다. 또한, 각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하고 이에 따른 세일즈 및 마케팅 파워도 강화하고 있다.

기술평가 상장에 나선 기업 대부분이 그렇듯 실적은 좋지 못하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손실 21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660억4500만원, 순손실 27억3300만원을 냈다.

송 대표는 “지난해 실적이 나지 않은 것은 9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판관비로 비용처리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까지 매출에 대한 시설투자는 전부 다 돼 있다. 지난해 매출이 나지 않았던 부분이 올해는 모두 다 실적으로 잡힐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1320억원,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 75억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전기차, 5G통신, ESS 분야의 고효율 부품 소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흐름 속에 한발 앞선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미래를 대비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모그린텍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412만8000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주당 공모가는 8800~9900원 사이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408억원이다. 오는 12일과 13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일과 20일 청약을 받고,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유호석 기자  ubermensch@a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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