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간 공모펀드의 전체 순자산이 6조원 늘었다.

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6조원 증가한 243조9900억원이다. 전주 대비 6조5400억원의 자금 유입세가 나타났다.

머니마켓펀드(MMF)형을 제외한 유형 중 국내 채권형은 순자산 증가(2800억원)와 자금 유입(2800억원)이 가장 컸던 유형이다.

국내혼합형과 해외채권형 유형도 전주 대비 순자산 증가와 자금 유입이 함께 나타났다.

국내주식형 유형은 전주 대비 1100억원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액티브주식형에서 0.02조원, 인덱스주식형에서 900억원의 자금 유출이 보였다.

액티브주식배당과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에서는 자금 유입이 이뤄졌다. 해외주식형 유형도 2200억원의 자금 유출이 있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주식형 펀드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자금 유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채권형 유형에서는 전주 대비 2800억원의 자금 유입이 있었다. 일반채권형은 채권형 중 가장 크게 자금 유입이 있었던 유형이다. 전주 대비 2400억원의 자금 유입이 이뤄졌다. 국공채권 유형은 유형 내에서 유일하게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해외채권형 유형도 글로벌채권유형, 아시아퍼시픽채권유형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