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리·에이프로젠 KIC·이아이디·현대바이오 上

김완주 씨트리 회장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특허출원이다.

4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씨트리(29.86%), 에이프로젠 KIC(29.86%), 이아이디(29.69%), 현대바이오(29.53%)까지 총 4개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날 급등락주의 특징은 특별한 소식이 없다는 점이다. 씨트리를 제외한 3종목 모두 주가에 영향을 끼칠 특별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씨트리는 특허출원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이날 “지난달 27일 세계 최초로 항응고제 아픽사반을 함유하는 서방형 미립구와 조성물 그리고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씨트리는 1998년 설립됐다. 완제, 원료 의약품을 개발하고 제조한다.

최대주주는 대화제약이며, 지분율은 10.49%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 합은 17.95%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58억2627만4210원을 냈다. 지난해(38억1014만9240원)에 이어 2년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매출액은 205억4068만1648원, 당기순손실은 70억5964만3303원이다.

총 자산은 70억5964만3303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194억2476만9893원, 169억9846만1594원이다. 자본금은 69억2418만6500원이다.

에이프로젠 KIC는 지난 1971년 설립됐다. 하드페이싱 등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하드페이싱은 산업용 기계설비 부품 중 반복되는 마찰이나 충격, 부식, 열 등으로 인하여 마모가 특히 심한 것의 표면에 용접 또는 용사(Thermal Spraying)에 의하여 내마모성이 우수한 특수합금의 피막을 생성시켜 줌으로써 수명의 연장을 꾀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17년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판매를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바이오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대주주는 지베이스이며, 지분율은 37.88%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4.67%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억7397만1904원이다. 매출액은 510억4702만3335원, 당기순손실 321억823만6370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3951억5564만7338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1996억4408만4186원, 1955억1156만3152원이다. 자본금은 459억5092만4500원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에이프로젠 KIC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5일 오후 6시까지다.

이아이디는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유류도매, 오일머니서비스(OMS), 화장품 제조·판매와 수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클라우드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자회사(한양홀딩스, 살롱드쿡, 아비르)를 통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요리강습, 국내외 자원개발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화전기공업이며, 지분율은 47.16%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이 34억4647만5328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213억4327만4355원, 당기순손실 67억648만4473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800억0129만3826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61억3040만8917원, 738억7088만4909원이다. 자본금은 484억3773만9200원이다.

현대바이오는 지난 2000년 설립됐다.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한 IT 기업이었으나, 지난해 6월자로 바이오기업으로 전환했다. 현재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인 ‘비타브리드’를 원료로 한 바이오 화장품, 양모제 등 제조,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씨앤팜이며, 지분율은 14.09%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5억8291만1582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8억6379만1411원, 26억1792만1261원이다.

총 자산은 540억0849만4105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135억2402만5945원, 404억8446만8160원이다. 자본금은 168억5942만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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