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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시장서 황사·미세먼지 급부상두나무 카카오스탁, 3월 주식 급상승 테마 발표

3월 주식시장에서 황사·미세먼지, 폐기물처리, 라면 등이 트렌드로 급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카카오스탁을 운영 중인 두나무는 지난달 모바일 주식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은 분야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황사·미세먼지 ▲폐기물처리 ▲음식료-라면 관련 기업들이 상위 랭크를 차지했다고 5일 발표했다.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인 1위 테마는 ‘황사·미세먼지’ 관련 기업들이다. 이들은 한 달간 29.9%의 급등세를 보였다.

수도권에 3월 1일부터 7일 연속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을 만큼 3월에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설비와 미세먼지 측정기 의무 설치, 시외버스·기차 등 대중교통에도 실내 공기 질 정기 측정 의무화를 마련했다. 이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 폭이 컸다. 

대표 기업으로 하츠, 위닉스, 크린앤사이언스 등이 주목을 끈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하츠는 세계 최초로 ‘환기 청정기’ 제품을 개발해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다음은, ‘폐기물처리’ 관련 기업들이 19.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위 테마를 차지했다.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정부의 환경 규제 이슈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는데, 정부가 2022년까지 전국에 산재된 불법 폐기물 120만톤을 모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영향을 받았다. 

최근들어 환경 규제는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폐기물 처리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향후 폐기물 처리단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관련 종목은 와이엔텍, 코엔텍, KG ETS 등이 선정됐다.

3위는 19%의 상승세를 기록한 ‘음식료-라면’ 관련주로 분석됐다. 한국 라면 수출 증가와 ‘건면’이라는 새로운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 라면 수출은 연평균 20%를 이어가고 있는데, 특히 지난달 중국에 수출한 라면 수출금액은 194.3% 증가했다.

또 2015부터 2018년까지 전체 라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9%인데 반해, 건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1%로 시장 성장률을 큰 폭으로 웃돌아 관련 기업들의 매출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관련주에는 삼양식품, 농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의류 브랜드, 피혁-천연, 면세점-시내면세점, 반도체·디스플레이-클린룸 등의 토픽이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호석 기자  ubermensch@a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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