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현대공업·현대바이오·판타지오 상한가

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잭팟이다.

5일 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현대공업(30%), 동양네트웍스(29.80%), 현대바이오(29.66%), 판타지오(29.54%)다.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종목은 없다.

동양네트웍스는 자회사의 1조1480억원 규모의 아시아 개발권·판권 양도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독일 면역항암제 개발업체 메디진의 아시아 개발권·판권을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와 중국 시노반트(Sinovant)의 새로운 합작사인 사이토반트(Cytovant)에 양도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양네트웍스는 이 회사의 최대주주다.

현대바이오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특별한 소식은 없다. 다만 이 회사는 지난 1일 최대주주 지분 확대 공시를 내놓은 바 있다. 특별관계자(최대주주) 씨앤팜 등의 지분율이 12.86%에서 14.09%로 늘었다.

현대공업과 판타지오는 특별한 호재성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돌연 급등했다.

동양네트웍스는 1991년 설립됐다. 시스템 통합(SI), 아웃소싱 서비스와 골재 등 원부자재 가공·유통과 B2B 구매대행서비스를 통해 기업 소모성자재 등을 유통한다.

최대주주는 메타헬스케어투자조합이며, 지분율은 15.04%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198억1093만6903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699억9078만5252원, 당기순손실 116억1971만3373원을 냈다.

총 자산은 1906억4634만6383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1022억1946만3543원, 884억2688만2840원이다. 자본금은 471억6822만6000원이다.

현대공업은 1969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다.

시트패드 발포 기술 등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시트패드,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사이드패드를 개발 및 생산 판매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강현석 대표이사다. 지분율은 31.82%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56.97%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5억7691만7378원을 기록햇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85억8574만2697원, 10억1700만2415원이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억3350만3750원이다. 자회사의 문제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총 자산은 1380억8405만1432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401억9513만918원, 978억8892만514원이다. 자본금은 76억7000만원이다.

판타지오는 1991년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연결대상 종속법인인 판타지오픽쳐스, 솔리드씨앤엠, 판타지오뮤직, 그리고 판타지오 차이나(중국 베이징 현지 소재)에서 배우 매니지먼트, 영화 ·드라마 제작, 음반제작 등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판타지오 재팬(Fantagio Japan) 주식회사를 일본 도쿄에 설립했다.

최대주주는 골드파이낸스코리아이며, 지분율은 31.33%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억5277만705원이다. 매출액은 136억1502만292원, 당기순손실 92억33만3587원이다.

총 자산은 465억3917만9043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90억1743만2381원, 375억2174만6662원이다. 자본금은 363억5197만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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