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 8일(현지시간) 새벽 0시 16분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0세.
조 회장은 그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남부 뉴포트비치에 위치한 별장에서 칩거 중인 것으로 그간 알려져 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의 한 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았다.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운구 및 장례절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확정되는 대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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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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