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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결국 매각되나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과 매각 포함 경영정상화 방안 논의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매각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표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상태다.

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일부 언론에서는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이 결정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의 재무구조개선 약정(MOU) 만료 시한은 다음달 6일이다.

시간이 남아 있지만 세간의 관심이 높다. 이른 시일에 가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 담보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매각 등을 조건으로 걸고 채권단에 5000억원의 자금 수혈을 요구했다.

채권단은 일거에 거절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자구계획을 요약하면 2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지분을 담보로 3년의 시간과 5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달라는 것이다.

3년 후에도 경영정상화가 안될시, 대주주 찾기에 협력하겠다는 것.

채권단측은 이에 대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미흡하다”며 거부했다.

채권단 뿐만 아니라 최종구 금융위원장도“대주주 재기 지원이 아닌 아시아나항공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시장은 매각은 초읽기라는 평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채권단의 대출금만 4000억원이다. 시장성 채무까지 합치면 올해 금호측이 갚아야 할 자금은 1조3000억원에 달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지분 매각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유호석 기자  ubermensch@a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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