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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등락] 또다시 유시민 테마제이스테판·와이비엠넷·씨케이에이치 上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최대주주 변경, 대규모 자금 조달, 인수합병(M&A)이다.

20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제이스테판(29.84%), 와이비엠넷(29.83%), 씨케이에이치(29.82%)다.

제이스테판은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액면병합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주식병합 완료 후 첫 거래일인 17일 상한가로 급등했고, 이날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거래 정지 중이었던 16일 경영권 변경과 자금조달 계획을 밝혔다.

제이스테판의 최대주주인 제이스테판1호투자조합은 우진씨앤더블유 외 2인을 대상으로 경영권과 함께 보유주식 200만주(6.84%)를 119억6000만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총 1350억원 규모 자금조달에도 나섰다. 우진씨앤더블유 외에도 우진에프아이를 대상으로 50억원의 유상증자를, 우진에스아이 우진에프아이1호 등을 대상으로 1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도 결정했다

와이비엠넷(29.83%)은 특별한 호재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급등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으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와이비엠넷이 돌연 급등한 것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출마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 이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서 토크콘서트를 하는 와중 여러 차례 정계복귀 요청을 받았다.

와이비엠넷은 사내이사가 유 이사장의 서울대학교 동문이어서 ‘유시민 테마주’로 엮인다. 이 회사는 과거 주가 급등과 관련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당사의 사업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부인공시를 낸 바 있다.

유 이사장 또한 이미 지난해 말 유시민 테마주에 대해 “다 사기”라고 발언한 바 있다.

씨케이에이치(29.82%)는 중국 화장품 연구개발(R&D) 기업 인수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회사는 이날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북경화순당생물과기유한공사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했다. 편입 후 소유비율은 70%다.

◆ 제이스테판, 굴곡 많은 미니프린터 제조사

제이스테판은 2002년 설립된 미니프린터 제조사다

POS 프린터, 라벨 프린터, 모바일 프린터 등을 만든다. 카드 영수증 등을 만드는 프린터를 제조하는 회사다.

현 최대주주는 제이스테판1호투자조합으로 지분율은 8.23%다.

최대주주는 조만간 변경된다. 제이스테판1호투자조합은 지난 16일 119억6000만원에 보유지분 중 6.84%를 우진씨앤더블유, 트리아스파트너스, 피앤지플래닝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우진씨앤더블유 외의 양수인 둘은 재무적투자자다. 우진씨앤더블유는 제이스테판의 증자에도 참여해 지분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이스테판은 굴곡이 있는 회사다. 이 회사의 이전 상호는 세우테크다. 5년만에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2016년에는 신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세미콘라이트와 컨소시엄을 구성, 마제스타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후 이것이 무자본 기업인수합병(M&A)로 드러나며 문제가 됐다. 세미콘라이트가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이를 마제스타가 사들이는 수법을 쓴 것.

세미콘라이트와 제이스테판은 지난 2016년 회계감사를 진행한 회계법인으로부터 이같은 자금흐름이 문제로 지목되며 의견거절을 받았다.

상장폐지까지 몰린 상황에서 9개월 간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기사 회생에 성공, 지난해 1월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제이스테판이 아직 정상화 됐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거래 재개 후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 회사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여전히 리뉴얼 준비중이라는 문구가 자리하고 있다.

제이스테판의 실적은 좋지 못하다.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8억9888만8176원을 냈다. 매출액은 53억4462만379원, 당기순손실 4억3156만2638원을 시현했다.

1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893억4002만3956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205억9062만2513원, 687억4940만1443원이다. 자본금은 273억2660만3100원이다.

◆ 와이비엠넷, YBM 시사영어 계열 어학교육 기업

와이비엠넷은 음반, 서적, 학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YBM 시사영어사 계열의 온라인 어학교육 기업이다. 지난 2000년 6월 설립됐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와이비엠인재교육원, 시사교육자문(청도)유한공사, 무나투나다.

최대주주는 ㈜ 와이비엠(YBM)으로, 지분율은 33.17%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66.80%다.

YBM은 코리아 리퍼블릭(현 코리아 해럴드)의 기자 출신으로 1961년 시사영어사(현 YBM)를 설립한 고(故) 민영빈 회장의 영어 이름 이니셜 영빈 민에서 따온 것이다.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억8934만4641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5억8617만1922원, 2억8102만877원이다.

지난 1분기말 기준 총 자산은 804억4527만9841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397억5193만3554원, 406억9334만6287원이다. 자본금은 81억5634만8500원이다.

◆ 씨케이에이치, 중국 건강식품 제조사

씨케이에이치는 지난 2009년 상장을 위해 설립된 지주회사다.

중국기업이다. 자회사 복건금산대도 유한공사, 손자회사 복건영생활력생물공정유한공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동충하초, 기타 식물을 원재료로 하여 건강식품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진행한다.

실질적인 제조 및 판매활동은 손자회사인 영생활력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왕위에런으로 지분율은 27.78%다.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 총합은 31.14%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씨케이에이치는 6월 결산법인이다. 11기 반기(2018년 7월~12월) 연결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2억1872만1077위안이다. 매출액은 4억1182만3608위안, 반기순손실이 2억1280만7624위안이다.

총 자산은 30억7053만8044위안, 부채와 자본은 각각 1억8789만8363위안, 28억8263만9681위안이다. 자본금은 3786만7093위안이다.

원화 기준 누적 영업손실은 358억4838만4520원이다. 매출액은 674억9788만9351원, 반기 순손실은 348억7916만9574원이다.

총 자산은 4997억6077만2041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305억8233만7562원, 4691억7843만4480원이다. 자본금은 61억6324만8057원이다.

유호석 기자  ubermensch@a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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