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간 공모 펀드 전체 순자산이 1조 1831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1조 1831억원 감소한 247조 63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채권형의 순자산이 한주간 4250억원 늘어 증가 규모가 가장 컸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유형에서 1조2470억원이 빠져나갔다. 전 유형 중 전주 대비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국내주식형은 3282억원의 자금 유입이 있었던 가운데, 인덱스주식형에서 3312억원의 자금 유입이 발생했다.

액티브주식형은 액티브주식중소형, 액티브주식테마형을 중심으로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은 글로벌주식, 글로벌섹터 유형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보였다.

국내채권형은 초단기채권(1928억원), 일반채권(1889억원) 유형을 중심으로 4249억원의 자금 유입이 나타났다.

국내채권형은 자금 유입 규모가 타 유형 대비 상대적으로 컸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 경기 지표 둔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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