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0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사업을 영위하는 줌인터넷과 골프웨어 제조기업인 까스텔바쟉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사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이사,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이사,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사진=한국거래소

10일 코스닥에 상장한 줌인터넷은 ‘줌닷컴’을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기업이다.

미래에셋제5호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과 합병해 이날 코스닥에 입성했다.

줌닷컴을 통해 검색서비스, 뉴스 및 콘텐츠 서비스와 쇼핑커머스 등을 제공한다. 줌닷컴의 월간 순방문자수는 지난해 기준 859만명이다. 

지난 2009년 6월10일 설립된 ㈜이스트엠엔에스가 모태다. 2011년 10월5일 이스트인터넷과 합병하면서 상호를 줌인터넷으로 변경했다. 2016년 6월 10일 코넥스에 상장됐다.

전문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와 인터넷 브라우저 소프트웨어인 스윙브라우저도 이 회사의 것이다. 

광고가 주력 매출처다. 매출 비중은 검색광고가 48%, 디스플레이 광고가 26%, 쇼핑 광고가 25%, 기타가 1%다.

최대주주는 이스트소프트이며, 지분율은 67.38%다.

줌인터넷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6억379만2419원이다.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2억5207만1419원, 32억2735만3462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은 191억3798만5202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76억6540만4407원, 114억7258만795원이다. 자본금은 54억436만9000원이다.

저작권자 © 에이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