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대표 유창근)이 12일 미국 태풍 피해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Harvey)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수재민 수십만명이 발생한 가운데 현대상선 미주총괄(미주지역 본부)에서 구호 활동에 나선 것.

이 회사는 생수와 음료, 식품, 물티슈, 기저귀 등 약 1만 달러 상당의 생필품을 컨테이너에 담아 휴스턴 지역재난구호센터에 전달했다.

더불어 미주총괄(미주지역 본부)에 근무하는 현지 직원들은 의류, 약품, 생수 등 주요 생필품을 자발적으로 모아 댈러스(Dallas) 지역 내 적십자에 기증할 예정이다.

김수호 현대상선 미주총괄 전무는 “허리케인 하비로 고통 받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활동에 동참했다”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수재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