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8거래일만에 하락했다.

12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4.47포인트(-0.61%) 떨어진 724.32로 마감했다. 코스닥이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0.27포인트(0.04%) 오른 729.06으로 출발했다. 곧바로 약세전환 한 지수는 장중 721.9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체 거래량은 7억1105만주, 거래대금은 3조9356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90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73억원, 62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45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1.81%), 종이·목재(-1.72%), 통신방송서비스(-1.46%), 방송서비스(-1.37%), 반도체(-1.37%), IT부품(-1.24%), 기계·장비(-1.19%), IT H/W(-1.15%), 금융(-1.08%), 일반전기전자(-1.06%), 의료·정밀기기(-0.94%), 제약(-0.85%), 정보기기(-0.82%), 기타서비스(-0.74%), IT종합(-0.73%), 제조(-0.71%), 화학(-0.70%)의 낙폭이 코스닥지수(-0.61%)보다 컸다.

운송장비·부품(-0.56%), 금속(-0.50%), 통신장비(-0.44%), 운송(-0.39%), 비금속(-0.24%), 건설(-0.18%), 인터넷(-0.12%), 소프트웨어(-0.03%), 섬유·의류(-0.01%)도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1.14%), 출판·매체복제(0.86%), 음식료·담배(0.68%), 디지털컨텐츠(0.58%), 기타 제조(0.48%), 오락·문화(0.42%), IT S/W·SVC(0.36%), 유통(0.05%)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펄어비스(2.52%), 스튜디오드래곤(2.37%), 파라다이스(1.82%), 케이엠더블유(1.75%), 에이비엘바이오(0.56%), 신라젠(0.36%), 셀트리온제약(0.19%), 셀트리온헬스케어(0.17%)이 올랐다.

헬릭스미스(-2.74%), SK머티리얼즈(-2.61%), 메디톡스(-2.25%), 에이치엘비(-1.92%), CJ ENM(-1.87%), 휴젤(-1.79%)이 내렸다.

종목별로 샘코(26.48%)가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이 회사는 최근 최대주주 이창우 외 4인이 보유주식 360만2881주(지분율 45.40%)를 300억 원에 크레도프라이빗에쿼티 주식회사 외 3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는 소식에 에코마이스터(20.14%), 아난티(1.86%)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에 이날 상장한 압타바이오(-22.51%)가 차익매물에 급락했다. 이 회사는 이날 시초가가 5만200원에 형성된 채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종가(3만8900원)은 공모가(3만원)대비 29.67% 높은 수준이다.

나노켐텍(11.25%)이 최대주주의 경영권 양도계약 체결 소식에 하락했다. 이 회사는 전날 최대주주인 제이앤에스파트너가 보유 중인 311만9930주 전량과 경영권을 케이와이1호투자조합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도대금은 203억원 규모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41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784개다. 보합은 9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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