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2.36포인트(0.33%) 오른 726.68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0.25포인트(0.03%) 오른 724.57로 출발했다. 오전 중 하락반전해 721.87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전체 거래량은 8억2128만주, 거래대금은 4조8164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28억원, 21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73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62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소프트웨어(2.39%), 정보기기(1.91%), IT S/W·SVC(1.55%), 인터넷(1.44%), 건설(1.18%), 일반전기전자(1.11%), 디지털컨텐츠(1.04%), 의료·정밀기기(1.00%), 출판·매체복제(0.85%), 화학(0.85%), 컴퓨터서비스(0.82%), 기타 제조(0.77%), IT종합(0.48%), 음식료·담배(0.48%), IT부품(0.46%), 섬유·의류(0.41%), 운송장비·부품(0.39%)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0.33%)보다 컸다.

제조(0.30%), 기계·장비(0.30%), 통신장비(0.20%), IT H/W(0.17%), 유통(0.14%), 운송(0.10%), 기타서비스(0.09%), 비금속(0.06%)도 올랐다.

통신서비스(-0.93%), 통신방송서비스(-0.85%), 방송서비스(-0.82%), 금속(-0.36%), 종이·목재(-0.35%), 제약(-0.22%), 오락·문화(-0.20%), 반도체(-0.19%), 금융(-0.04%)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4%), 케이엠더블유(-1.84%), 파라다이스(-1.49%), 메디톡스(-1.32%), CJ ENM(-1.30%), 헬릭스미스(-0.63%), 셀트리온제약(-0.57%), SK머티리얼즈(-0.40%), 신라젠(-0.36%), 셀트리온헬스케어(-0.34%)가 내렸다.

펄어비스(4.68%), 에이치엘비(1.12%), 휴젤(1.00%), 스튜디오드래곤(0.68%)이 올랐다.

종목별로 UCI(29.97%), 휴네시온(29.95%), 줌인터넷(29.89%), 디알텍(29.87%)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UCI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급등세를 보였다.

휴네시온은 100% 무상증자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전날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줌인터넷이 하루 만에 다시 상한가를 쳤다. 이 회사는 스팩합병으로 지난 10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합병 다음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12일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다시 상한가로 급등했다.

디알텍은 정부가 ‘방사선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모비스(27.01%)도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가속기용 정밀 RF 제어시스템(LLRF)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바 있다.

대신밸런스제5호스팩(14.17%)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지니틱스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상장 첫날 급락한 압타바이오(-8.23%)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높은 시초가로 인해 2거래일 연속 차익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전날 시초가가 5만200원으로 공모가(3만원)대비 67.33% 높은 수준에 결정됐다. 이후 주가는 시초가 대비 22.51% 떨어졌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71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85개다. 보합은 9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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