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휴네시온·줌인터넷·디알텍 上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이사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무상증자, 방사선 산업이다.

13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UCI(29.97%), 휴네시온(29.95%), 줌인터넷(29.89%), 디알텍(29.87%)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UCI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급등세를 보였다.

휴네시온은 100% 무상증자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전날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줌인터넷이 하루 만에 다시 상한가를 쳤다. 이 회사는 스팩합병으로 지난 10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합병 다음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12일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다시 상한가로 급등했다.

디알텍은 정부가 ‘방사선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 UCI, 커패시터 제조·교육사업 진행

UCI는 커패시터(Capacitor)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지난 1967년 4월 7일 설립됐다.

커패시터는 정전 용량을 얻기위해 사용하는 부품으로 전자회로를 구성하는 소자를 의미한다. 콘덴서라고도 한다.

이 회사는 교육사업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11일 교육서비스·입시학원 등 교육사업 관련한 사업을 운영하는 세정에듀와 평촌다수인학원의 지분 각각의 100%와 교육사업을 운영하는 타사로부터 교육사업 부문의 영업권 일부를 인수하여 2016년 1분기부터 신규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 매출의 대부분은 교육사업에서 발생한다. 1분기 연결기준 제조사업(커패시터)의 매출은 8억4000만원인 반면 교육사업부문의 매출액은 40억3000만원이다.

최대주주는 머큐리어드바이저다. 지분율은 13.62%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17.71%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억7729만9776원이다.

매출액은 48억9692만3478원, 당기순손실 3849만4544원이다.

총 자산은 188억1992만5095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77억4224만5090원, 110억7768만5원이다. 자본금은 70억1568만6500원이다.

◆ 휴네시온, 정보보안 솔루션 공급사

휴네시온은 정보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회사다.

망간자료전송, 통합계정관리, 모바일보안·출입관리 등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최대주주는 정동섭 대표이사다. 지분율은 34.76%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7.15%다.

실적은 부진하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억4794만8251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7억7443만8038원, 당기순손실 1억4861만8830원이다.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243억6508만3462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24억7771만715원, 218억8737만2747원이다. 자본금은 24억191만8000원이다.

◆ 줌인터넷, 인터넷 포털 줌닷컴 운영사

줌인터넷은 ‘줌닷컴’을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기업이다.

지난 2009년 6월10일 설립된 ㈜이스트엠엔에스가 모태다. 2011년 10월5일 이스트인터넷과 합병하면서 상호를 줌인터넷으로 변경했다. 2016년 6월 10일 코넥스에 상장됐다.

미래에셋제5호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과 합병, 전날 코스닥에 입성했다.

줌닷컴을 통해 검색서비스, 뉴스 및 콘텐츠 서비스와 쇼핑커머스 등을 제공한다. 줌닷컴의 월간 순방문자수는 지난해 기준 859만명이다.

전문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와 인터넷 브라우저 소프트웨어인 스윙브라우저도 이 회사의 것이다.

광고가 주력 매출처다. 매출 비중은 검색광고가 48%, 디스플레이 광고가 26%, 쇼핑 광고가 25%, 기타가 1%다.

최대주주는 이스트소프트이며, 지분율은 67.38%다.

줌인터넷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6억379만2419원이다.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2억5207만1419원, 32억2735만3462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은 191억3798만5202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76억6540만4407원, 114억7258만795원이다. 자본금은 54억436만9000원이다.

◆ 디알텍,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회사

디알텍은 디지털 엑스레이(X-Ray) 디텍터 회사다.

지난 2000년 3월29일 설립됐다. 2016년 12월5일 한화에이스기업인수목적1호(스팩)와 합병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디알텍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5번째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출시한 회사다.

현재 동물용과 인체용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엑스레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대주주는 윤정기 부회장 겸 바이오슬론 대표이사로 지분율은 12.58%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0.12%다.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억5902만9855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0억2950만7534원, 5억6981만3691원이다.

1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528억5546만7330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209억2030만9861원, 319억3515만7469원이다. 자본금은 44억2090만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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