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사진=유호석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타깃데이트펀드(TDF) 출시 후 수익률이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7일 TDF 출시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TDF는 은퇴 예정자의 미래 예상 퇴직시점을 설정하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위험자산 중심의 운용에서 안전자산 중심의 운용으로 전환되도록 설계된 은퇴 맞춤형 펀드다. 현재 연금시장에서는 총 10개 자산운용사에서 TDF를 출시해 운용 중에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마음편한 TDF’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2017년 6월말부터 총 6개의 펀드를 출시한 상태다.

이들 중 신한BNPP마음편한TDF2030부터 2045펀드는 연초 이후, 최근 1년, 설정일(2017년 6월 30일) 이후 수익률이 모두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김성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운용역//사진=유호석 기자

김성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운용역은 마음편한 TDF 시리즈는 타사와 비교했을때 총 3개의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적극적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위험 대비 수익률 추구 ▲투자대상 다양화로 수익추구 방법 다변화 ▲유연한 환율 전략 채택으로 장기 성과 개선·단기 급락시 성과 하락 방어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운용 전략 관점 외에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도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 운용에서 구축하기 어려운 실시간 글로벌 운용 관련 정보 제공이 가능한 S-MAS 시스템을 구축해 판매사 및 고객의 운용 정보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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