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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 다시 ‘협상’으로 회귀트럼프 “G20 정상회의서 시진핑과 확대된 합의할 것”
시진핑 이틀간 북한 방문 감안시 북핵 협상에도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pixabay

무역분쟁이 다시금 무역협상으로 돌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국과 중국이 극단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시장에 전파됐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1.39% 올랐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1.35%, 0.97% 뛰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중국의 시 주석과 매우 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며 “우리는 다음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장시간 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과 중국 모두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무역분쟁에 대해 다시금 협상 기대감이 불거졌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을 휴전하고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달 초까지 베이징, 워싱턴을 오가며 고위급 회담을 해왔다.

타결 기대감이 높았으나, 이후 중국이 지식재산권(IP)보호 및 이행강제조항 법제화 등에 난색을 표하면서 상황이 돌아섰다. 미국은 대중국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이에 맞서 희토류를 무기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소식으로 북핵 협상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백악관은 별도의 논평 자료를 통해 “두 정상이 통상 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 안보 문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20~21일 이틀간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이에 중국이 미국에 북핵 대화 재개라는 선물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호석 기자  ubermensch@a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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