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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조대 지켜냈다6조5000억원대 기록…시장 예상치 넘어
“디스플레이 관련 일회성 수익 포함”
일회성 이익 제거시 실적 부진 분석도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6조원대를 지켜냈다.

5일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29% 감소했고, 매출액은 56조원으로 4.24% 줄었다.

이번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1분기와 비교해 각각 4.33%, 6.89% 개선 된 수치다.

삼성전자의 이번 실적은 증권가의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의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영업이익이 6조787억원, 매출액 54조784억원이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59.12%, 7.53% 줄어든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감익 추세의 ‘바닥’이 될 것으로 인식했다. 2분기까지 4개분기 연속 실적이 전기대비 줄어들겠지만, 대신 3분기부터는 전기대비 증가 추세로 전환된다는 것.

이번 잠정실적만 놓고 보면 감익 추세의 바닥은 2분기가 아니라 1분기가 된 셈이다.

다만 삼성전자측은 실적 공시에서 “당기실적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일회성 수익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일회성 이익을 제거할 경우 이번 실적이 되레 예상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밝힌 일회성 이익 규모를 9000억원(8억달러)로 추정한다”면서 “북미 고객과의 가동률 개런티 계약과 그에 미흡하는 주문에 관련된 성격의 수익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상당한 규모의 일회성 이익을 제거할 경우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5조6000억원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 역시 발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가 3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 IM 1조6000억원, CE 8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유호석 기자  ubermensch@a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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