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9.10포인트(1.38%) 오른 666.9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4.50포인트(0.68%) 오른 662.30으로 출발했다.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670선을 회복(670.68)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소폭 줄이다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7억6178만주, 거래대금은 3조791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억원, 26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8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2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통신장비(3.26%), 비금속(2.71%), 일반전기전자(2.05%), 금융(1.94%), 기타서비스(1.92%), IT H/W(1.88%), 반도체(1.85%), 오락·문화(1.75%), 디지털컨텐츠(1.66%), 제약(1.64%), 출판·매체복제(1.62%), IT종합(1.60%), 소프트웨어(1.51%), IT S/W·SVC(1.48%), 기타 제조(1.39%)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1.38%)보다 컸다.

통신서비스(1.33%), IT부품(1.31%), 음식료·담배(1.24%), 제조(1.23%), 금속(1.20%), 컴퓨터서비스(1.09%), 기계·장비(1.08%), 정보기기(1.00%), 인터넷(0.84%), 운송장비·부품(0.66%), 섬유·의류(0.64%), 화학(0.63%), 건설(0.63%), 의료·정밀기기(0.50%), 유통(0.44%), 통신방송서비스(0.13%)도 올랐다.

종이·목재(-0.33%), 방송서비스(-0.20%), 운송(-0.15%)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신라젠(6.67%), 케이엠더블유(6.31%), 코미팜(6.24%), 스튜디오드래곤(3.74%), 헬릭스미스(0.99%), 펄어비스(0.76%), 에스에프에이(0.40%), 파라다이스(0.31%)가 올랐다.

휴젤(-1.63%), 메디톡스(-0.40%), 셀트리온헬스케어(-0.38%), CJ ENM(-0.29%), 셀트리온제약(-0.24%), SK머티리얼즈(-0.07%)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룽투코리아(29.92%), 두올산업(29.91%), 휴네시온(29.85%), 동국알앤에스(29.84%), 미스터블루(29.8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룽투코리아, 휴네시온, 동국알앤에스는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급등했다.

두올산업은 빗썸 인수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이 회사는 전날 싱가포르에 있는 SG BK그룹 지분 57.41%를 2357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미스터블루는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에오스 레드(EOS RED)가 한달 만에 사전예약자 50만명을 모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알파홀딩스는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방열소재와 관련 세계 최고 수준 열전도율을 시현한 것으로 알려지며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95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258개다. 보합은 7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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