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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금리인하 기대에 급등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에 급등했다.

11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1.80포인트(1.06%) 오른 2080.58로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75% 올랐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각각 0.45%, 0.29% 뛰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 오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는 이날 11.81포인트(0.57%) 상승한 2070.59로 출발했다.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2080선을 회복(장중 고점 2088.24)하는데 성공했다.

전체 거래량은 3억6824만주, 거래대금은 4조934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362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75억원, 177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1.75%), 비금속광물(1.61%), 기계(1.58%), 전기·전자(1.57%), 건설업(1.50%), 증권(1.42%), 화학(1.30%), 제조업(1.25%), 의약품(1.16%)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1.06%)보다 컸다.

음식료품(1.05%), 유통업(1.03%), 서비스업(1.01%), 종이·목재(0.97%), 의료정밀(0.73%), 운송장비(0.66%), 금융업(0.63%), 전기가스업(0.44%), 은행(0.38%), 운수창고(0.14%), 통신업(0.13%)도 상승했다.

철강·금속(-0.04%)과 보험(-0.01%)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SK하이닉스(3.57%), 삼성물산(2.19%), 신한지주(1.61%), 현대차(1.46%), 삼성전자(1.43%), 셀트리온(1.32%), NAVER(1.30%), LG화학(1.04%), 삼성바이오로직스(0.67%), LG생활건강(0.32%)이 올랐다.

POSCO(-0.84%)가 약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0.00%)와 SK텔레콤(0.00%), KB금융(0.00%)은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인디에프(29.98%)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가에 영향을 끼칠 특별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하이트진로홀딩스우(-14.81%), 모나미(-8.94%), 신성통상(-5.69%) 등 최근 일본 제품 불매 운동 관련해 급등하던 종목들이 일제히 내렸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4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187개다. 보합은 68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10.19포인트(1.59%) 오른 677.09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10원(-0.69%) 떨어진 117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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