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6.08포인트(0.29%) 오른 2086.6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3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85% 올라 사상 처음으로 2만7000선(2만7088.08)에 도달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23%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0.08% 내렸다.

지수는 이날 2.95포인트(0.14%0 오른 2083.53으로 출발했다. 오전 중 약세로 돌아서 2077.35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 장 한때 2090선을 회복(2090.43)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후 상승폭을 낮춰 2080선 중반대에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3억9835만주, 거래대금은 3조7145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7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9억원, 6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82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통신업(1.97%), 은행(1.08%), 운송장비(0.84%), 운수창고(0.70%), 음식료품(0.35%), 금융업(0.34%), 기계(0.32%), 의료정밀(0.32%), 전기가스업(0.32%)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0.29%)보다 컸다.

비금속광물(0.27%), 서비스업(0.25%), 제조업(0.25%), 전기·전자(0.23%), 화학(0.21%), 유통업(0.15%), 보험(0.12%), 철강·금속(0.09%), 종이·목재(0.04%)도 올랐다.

건설업(-0.92%), 의약품(-0.58%), 증권(-0.16%), 섬유·의복(-0.01포인트· 0.00%)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SK텔레콤(2.16%), 현대모비스(1.73%), KB금융(1.15%), LG화학(1.03%), 신한지주(0.56%), 현대차(0.36%), 삼성물산(0.32%), 삼성전자(0.22%)가 올랐다.

셀트리온(-1.57%), SK하이닉스(-1.06%), LG생활건강(-0.40%)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0.00%), NAVER(0.00%), POSCO(0.00%)는 전날과 같았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46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47개다. 보합은 89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4.08포인트(0.60%) 오른 681.17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70원(0.49%) 뛴 117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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