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상저하고 장세를 보이며 68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4.08포인트(0.60%) 오른 681.17로 출발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5일(694.17)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수는 0.78포인트(0.60%) 오른 677.87로 출발했다. 지수는 곧바로 하락반전해 673.76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해 장중 680선을 회복했다.

전체 거래량은 7억2525만주, 거래대금은 4조794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0억원, 6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6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통신장비(3.18%), 통신서비스(2.68%), 일반전기전자(2.35%), IT H/W(1.78%), IT부품(1.59%), 반도체(1.45%), IT종합(1.24%), 통신방송서비스(1.22%), 화학(1.19%), 기계·장비(1.14%), 종이·목재(1.00%), 정보기기(0.85%), 방송서비스(0.81%), 출판·매체복제(0.79%), 컴퓨터서비스(0.74%)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0.60%)보다 컸다.

제조(0.59%), 섬유·의류(0.54%), 비금속(0.48%), 건설(0.48%), 인터넷(0.46%), 금융(0.38%), 의료·정밀기기(0.24%), 운송장비·부품(0.20%), IT S/W·SVC(0.18%), 디지털컨텐츠(0.10%), 제약(0.09%), 음식료·담배(0.06%), 소프트웨어(0.05%), 금속(0.02%)도 올랐다.

오락·문화(-0.82%), 운송(-0.63%), 기타 제조(-0.58%), 기타서비스(-0.27%), 유통(-0.22%)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6.73%), 케이엠더블유(5.71%), 휴젤(2.37%), SK머티리얼즈(2.23%), CJ ENM(0.80%), 신라젠(0.78%), 에스에프에이(0.13%)가 상승했다.

헬릭스미스(-1.68%), 셀트리온헬스케어(-0.94%), 셀트리온제약(-0.81%), 펄어비스(-0.62%), 스튜디오드래곤(-0.29%), 메디톡스(-0.07%)가 내렸다.

파라다이스(0.00%)는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미스터블루(30%), 휴네시온(29.87%)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스터블루는 지난 10일부터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회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스터블루에 따르면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신작 모바일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 ‘에오스 레드’의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휴네시온은 지난 10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전날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후 재차 급등했다. 주가에 영향을 끼칠 특별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지난달 28일부터 최근 연일 강세를 보이며 두차례(5일, 10일)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던 플레이위드(-10.90%)가 약세로 돌아섰다.

세틀뱅크(4.24%)가 코스닥에 이날 입성한 가운데 모회사인 민앤지(-7.01%)가 급락했다.

리퓨어유니맥스(-5.98%)가 하락했다. 이 회사는 기존 최대주주의 장내 및 장외매도로 최대주주가 미래에프앤지에서 라카이코리아로 변경됐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1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84개다. 보합은 9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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