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사
구스앤홈은 지난 2012년 5월 18일 설립된 구스다운 침구류 제조사다.
구스다운은 기러기(거위)의 솜털을 말한다.
이 회사는 구스다운으로 이불, 베개, 커버류 등의 침규를 주로 생산한다. 본래 이름은 ‘내외’이나 구스다운 브랜드인 구스앤홈 명칭으로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3억4400만원, 영업이익은 5억20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억1300만원이다. 자본금은 7억5000만원이다.
총 자산은 52억7700만원, 부채는 40억5800만원이다. 자기자본은 12억1900만원이다.
지정자문인인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의 투자위험은 ▲시장경쟁 심화 ▲브랜드 및 인지도 관리 ▲원재료 가격 상승 ▲재무안정성 ▲재고자산 회전율 ▲환율 변동 등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부채비율이다. 상장적격성보고서를 보면 구스앤홈의 2016년 말 부채비율은 372.40%였으며, 2017년에도 336.09%로 업종 평균인 198.76%(2017년) 대비 매우 높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333.06%로 2016년 대비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또 차입금의존도와 당좌비율도 각각 업종평균을 하회하는 50.45%, 32.01%를 기록하여 단기 유동성 비율이 낮은 수준이다.
김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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