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삼화전기·유테크 上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췌장암 조기진단기술,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일본 수출 규제다.

16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JW홀딩스(29.91%), 삼화전기(29.90%), 유테크(29.88%)다.

JW홀딩스는 이날 J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 조기 발견이 가능한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유럽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3번째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확대 우려 속 MLCC 관련주가 새로이 부각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삼화전기 외에 삼화콘덴서(17.27%)도 강세를 나타냈다. 대주전자재료(6.96%, 코스닥),삼성전기(4.13%) 등도 올랐다.

유테크는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급등했다.

◆ JW홀딩스, JW중외제약서 분리된 지주회사

JW홀딩스는 지난 2007년 JW중외제약에서 투자사업부문과 해외사업부문 등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지주회사다.

의약품도소매 및 수출입업, 부동산임대, 브랜드 및 지적재산권 라이선스업, 투자경영자문 및 컨설팅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한다.

최대주주는 이경하 JW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며, 지분율은 27.72%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50.12%다.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53억4896만9359원이다. 매출액은 1779억8343만8362원, 영업손실 69억3427만4379원이다.

1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1조2612억2261만3332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8781억1565만1681원, 3831억696만1651원이다. 자본금은 322억6045만2000원이다.

◆ 삼화전기, 삼화콘덴서 그룹 계열사

삼화전기는 삼화콘덴서 그룹 계열사다.

삼화콘덴서공업이 일본의 전해축전기업체인 니찌콘과 합작해 1973년 12월 10일 삼화니찌콘주식회사로 문을 열었다.

전해콘덴서를 주로 만든다. 전해콘덴서의 매출액 비중은 59.1%에 달한다.

최대주주는 오영주 삼화콘덴서그룹 회장으로 지분율은 20.51%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5.53%다.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8억2863만4219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3억2777만2322원, 12억4493만2120원이다.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1430억6577만9395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821억3195만4655원, 609억3382만4740원이다. 자본금은 66억1382만원이다.

◆ 유테크, 모바일 전자부품 제조·판매사

유테크는 지난 2006년 설립됐다.

설립 당시는 금형 제조·판매를 했으나, 현재는 모바일 전자부품을 제조 및 판매한다.

최대주주는 에이아이비트(구 폭스브레인)이며, 지분율은 4.57%다. 에이아이비트의 특수관계인인 폭스브레인홀딩스도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2월 11일 이를 모두 화신테크에 양도했다.

현재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이재민씨 외 2명이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실적은 부진하다. 연결기준 1분기 영업손실 11억1370만8123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89억9267만9849원, 당기순손실 11억7675만1028원을 시현했다.

1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488억9942만2540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390억8915만8621원, 98억1026만3919원이다. 자본금은 86억9224만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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