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1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7.92포인트(-1.26%) 내린 622.2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2.24포인트(-0.36%) 내린 627.94로 출발했다. 지수는 장중 상승반전해 630선을 회복(634.44, 장중 고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전체 거래량은 6억8412만주, 거래대금은 4조1079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37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4억원, 23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14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금속(-3.03%), 종이·목재(-2.67%), 운송장비·부품(-2.39%), 반도체(-2.32%), IT부품(-2.27%), 일반전기전자(-2.22%), 통신서비스(-2.18%), IT H/W(-2.18%), 기계·장비(-2.12%), 출판·매체복제(-2.04%), 오락·문화(-2.02%), 건설(-2.01%), 금융(-1.89%), 통신장비(-1.84%), 섬유·의류(-1.83%), 컴퓨터서비스(-1.81%), IT종합(-1.67%), 인터넷(-1.63%), 유통(-1.41%)의 낙폭이 코스닥지수(-1.26%)보다 컸다.

음식료·담배(-1.21%), 제조(-1.13%), 통신방송서비스(-1.06%), 정보기기(-1.03%), 디지털컨텐츠(-1.02%), 운송(-0.87%), IT S/W·SVC(-0.79%), 방송서비스(-0.74%), 의료·정밀기기(-0.74%), 비금속(-0.73%), 화학(-0.23%), 제약(-0.20%), 소프트웨어(-0.07%)도 내렸다.

기타 제조(3.04%)와 기타서비스(0.44%)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에스에프에이(-5.05%), 케이엠더블유(-2.90%), SK머티리얼즈(-2.81%), 파라다이스(-2.75%), 스튜디오드래곤(-2.60%), 헬릭스미스(-2.53%), 셀트리온헬스케어(-1.73%), CJ ENM(-0.84%), 메디톡스(-0.19%)가 내렸다.

솔브레인(7.54%), 휴젤(4.01%), 신라젠(0.68%), 펄어비스(0.35%), 코미팜(0.26%)이 올랐다.

종목별로 램테크놀러지(23.55%)가 SK하이닉스의 불산 테스트 소식에 급등했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램테크놀러지를 대상으로 약식 고순도불화수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에 이날 상장한 한국바이오젠(10%)이 시초가 대비 10% 상승했다. 이 회사의 이날 종가(1만3200원)은 공모가(6000원)의 2.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제낙스(-30%), 아이텍(-29.80%)이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두 종목 모두 특별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장 마감 후 제낙스와 아이텍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코스닥에 이날 상장한 슈프리마아이디(-19.42%)가 시초가(3만4750원)대비 19.42% 하락했다. 다만 이날 종가(2만8000원)은 공모가(2만7000원)대비 3.70% 높은 수준이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30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 913개다. 보합은 7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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