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펀드의 전체 순자산이 지난 한주간 1조7730억원 늘었다.

1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1조 7730억원 증가한 246조 9936억원이다.

한주간 총 5조 804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해외주식형은 순자산 감소(1조 176억원)와 자금유출(1472억원)이 함께 이루어진 반면, 국내주식형은 순자산 감소(2조 1053억원)와 자금유입(874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은 시장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자금이 유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순자산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주식형은 전주 대비 8740억원의 자금유입이 집계됐다. 그 중 액티브주식형은 869억원의 자금유출과 인덱스주식형에서 9609억원의 자금유입이 있었다.

액티브주식형은 전주에 이어 모든 소유형에서 자금유출을 보였다. 반면, 인덱스주식형은 인덱스주식섹터를 제외하고 모두 자금유입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도 1472억원의 자금유출을 기록했다. 소유형도 대체적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형펀드의 자금유입의 추세는 한 주간 더 지속됐다. 국내채권형은 1566억원의 자금유입을 기록했다. 소유형 별로 보았을 때도 초단기채권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자금유입이 나타났다.

주요국 금리인하가 단행된 것의 영향으로 해외채권형 또한 2468억원의 자금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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