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4.13포인트(0.70%) 오른 594.17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0.39포인트(0.07%) 상승한 590.43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약세로 전환해 585.07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이후 재차 반등해 590선을 회복했다.

전체 거래량은 6억9550만주, 거래대금은 3조392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29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20억원, 47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64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2.97%), 운송장비·부품(2.69%), 정보기기(2.62%), 인터넷(2.60%), 기타 제조(2.43%), 컴퓨터서비스(2.17%), IT S/W·SVC(1.47%), 디지털컨텐츠(1.46%), 기타서비스(1.42%), 화학(1.35%), IT부품(1.25%), 통신서비스(1.21%), 기계·장비(1.17%), 소프트웨어(1.04%), 건설(1.03%), IT종합(0.82%), 반도체(0.80%), 금속(0.72%)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0.70%)보다 컸다.

IT H/W(0.62%), 유통(0.62%), 제조(0.61%), 종이·목재(0.52%), 일반전기전자(0.48%), 비금속(0.42%), 통신방송서비스(0.15%), 제약(0.04%)도 올랐다.

통신장비(-1.33%), 의료·정밀기기(-0.78%), 금융(-0.75%), 운송(-0.34%), 음식료·담배(-0.26%), 오락·문화(-0.22%), 방송서비스(-0.16%), 출판·매체복제(-0.12%)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헬릭스미스(4.59%), 컴투스(3.02%), SK머티리얼즈(2.13%), 펄어비스(1.27%), 에스에프에이(1.27%), 셀트리온헬스케어(0.36%), 솔브레인(0.28%), 원익IPS(0.21%), 메디톡스(0.15%)가 올랐다.

케이엠더블유(-4.87%), 휴젤(-3.23%), 스튜디오드래곤(-0.99%), CJ ENM(-0.91%), 파라다이스(-0.34%)가 내렸다.

종목별로 리드(29.89%), 한일화학(29.79%), 솔고바이오(29.56%)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솔고바이오는 다양한 척추 수술법에 사용 가능한 신제품 척추 고정장치 시스템 카이런이 미국 FDA 판매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리드와 한일화학은 특별한 이슈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강세를 보였다.

다날(22.73%)이 호실적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59억4900만원으로 전년반기대비 743.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코스닥에서도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리아나(17.08%)가 상승했다.

오스템임플란트(-19.25%)가 어닝쇼크에 급락했다. 이 회사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88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46개다. 보합은 6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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