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13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3.42포인트(-0.58%) 내린 590.75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4.46포인트(-0.75%) 떨어진 589.71로 출발했다. 장 초반 낙폭을 줄여 590선을 회복한 채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7억4238만주, 거래대금은 3조721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56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47억원, 70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95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2.89%), 컴퓨터서비스(-2.78%), 통신방송서비스(-2.38%), 의료·정밀기기(-2.31%), 섬유·의류(-1.38%), 비금속(-1.34%), 디지털컨텐츠(-1.27%), 유통(-1.14%), 오락·문화(-1.12%), IT S/W·SVC(-1.03%), 기타서비스(-0.96%), 소프트웨어(-0.85%), 제약(-0.81%), 정보기기(-0.78%), 통신서비스(-0.60%)의 낙폭이 코스닥지수(-0.58%)보다 컸다.

일반전기전자(-0.58%), 제조(-0.53%), 운송장비·부품(-0.50%), 건설(-0.44%), IT종합(-0.42%), IT부품(-0.37%), 화학(-0.31%), 출판·매체복제(-0.26%), 음식료·담배(-0.08%)도 내렸다.

기타 제조(3.83%), 인터넷(1.17%), 운송(1.06%), 통신장비(1.05%), 종이·목재(0.39%), 기계·장비(0.35%), 금속(0.32%), 반도체(0.31%), IT H/W(0.18%), 금융(0.09%)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CJ ENM(-3.26%), 솔브레인(-2.39%), 셀트리온헬스케어(-2.30%), 컴투스(-2.25%), 스튜디오드래곤(-2.17%), SK머티리얼즈(-2.04%), 원익IPS(-1.71%)가 내렸다.

메디톡스(4.55%), 케이엠더블유(3.42%), 파라다이스(1.35%), 에스에프에이(0.83%), 헬릭스미스(0.61%), 펄어비스(0.34%)가 상승했다.

휴젤(0.00%)은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옵토팩(29.98%), 리드(29.92%), 한화에스비아이스팩(29.90%), 필링크(29.73%), 매직마이크로(29.7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옵토팩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회사는 이미지센서용 반도체 칩 개발 및 제조, 판매업체다. 특별한 호재성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최근 삼성전자가 샤오미와 협업해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옵토팩이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리드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와 한화에스비아이스팩, 매직마이크로는 주가에 영향을 끼칠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급등했다.

필링크는 실적 호조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85% 증가한 35억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3% 상승한 46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셀바스헬스케어(-24%)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급락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셀바스헬스케어가 내부결산 시점에서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전날 공시했다.

미국 자율주행 기업 우모(UMO)를 인수한 에이치엔티(-10.94%)가 급락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인 ‘팬옵틱스’를 통해 미국 내 자율주행 전문 기업인 ‘우모(UMO)’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57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45개다. 보합은 8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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