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산업·비엠티 上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비엠티 본사 및 1공장//사진=비엠티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호실적과 일본 부품 대체다.

종목별로 두올산업(29.93%)과 비엠티(29.86%)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두올산업은 호실적에 힘입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35% 증가한 12억26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32% 오른 160억1700만원이다.

비엠티는 지난 6월 말 삼성전자로부터 반도체 가스용 초정정(UHP) 피팅밸브에 대한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반도체 장비업체를 통해 제품 공급 작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재부각되며 급등했다.

그간 반도체 가스용 UHP는 일본계 업체가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 두올산업, 자동차 카페트 제조사

두올산업은 1993년 설립된 자동차 카페트 제조사다.

코스닥에는 지난 2005년 10월 상장했다.

이 회사는 설립 이래 자동차 내장 카페트와 소재만을 전문적으로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위드윈투자조합 38호로 지분율은 26.33%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6.76%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연결기준 1분기 영업손실 5억1368만9580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32억4856만5324원, 당기순이익 600만7593원을 냈다.

1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691억3039만9330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429억5081만5403원, 261억7958만3927원이다. 자본금은 105억5773만7500원이다.

이 회사는 2분기 잠정실적을 19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2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35% 늘었다.

매출액은 160억1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1.3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7억7600만원으로 688.10% 뛰었다.

◆ 비엠티, 산업용 피팅·밸브·전기분전반 제조사

비엠티는 산업용 피팅·밸브·전기분전반 제조사다.

지난 1988년 2월 경풍기계공업사로 설립, 2000년 7월 1일 현재의 이름으로 법인 전환했다. 코스닥에 상장한 것은 2007년 11월 2일이다.

이 회사는 모든 플랜트 건설이나 운영에 필요한 산업용 정밀 피팅, 밸브, 모듈 및 시스템 등 배관 자재를 제조 및 생산하고 있다. 또 공장, 건물의 전력을 공급하고 통제하는 분전반과 배전반, 그리고 지능형전력감시 및 통제시스템 등 전기 및 통신 자재를 만든다.

최대주주는 윤종찬 대표이사이며, 2분기 말 기준 지분율은 50.03%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58.28%다.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3억8583만6740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2억8149만1164원, 16억1581만8580원이다.

총 자산은 1121억2735만3951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443억6884만251원, 677억5851만3700원이다. 자본금은 40억7326만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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