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티웨이홀딩스·인스코비 上

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발모 임플란트다.

20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셀루메드(30%), 티웨이홀딩스(29.93%), 인스코비(29.82%)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티웨이홀딩스는 주가에 영향을 끼칠 특별한 소식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급등했다.

인스코비는 발모 촉진을 위한 생체 식립용 임플란트에 관한 특허를 한국과 일본에 동시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인스코비가 최대주주로 있는 셀루메드도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인스코비에 따르면 이번 발모 특허는 체내이식용기(캡슐)에 줄기세포를 삽입, 다른 부작용 없이 발모 효과만을 극대화 할 수 있게 설계 한 것이다. 이 회사는 특허취득을 기반으로 구체적 임상실험 및 치료제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셀루메드, 의료기기 제조·바이오시밀러 회사

셀루메드는 의료기기를 만들고 바이오시밀러와 헬스케어 사업을 하는 회사다.

사업보고서상 설립연도는 1975년 6월이며, 당시의 사명은 국제종합인쇄다. 코스닥에 2002년 5월 상장했다.

실제 셀루메드의 홈페이지에는 1997년 8월 설립된 코리아본뱅크부터 연혁이 시작된다.사업보고서와 회사에서 밝히는 연혁이 다른 이유는, 이 회사가 우회상장으로 지난 2010년 2월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현재의 사명은 2013년 3월 29일 변경한 것이다.

이 회사는 의료기기를 만들어 팔고, 바이오시밀러도 하고 있다. 자회사(케이비비, 구 셀루메드헬스케어)를 통해 헬스케어기기도 판매한다.

최대주주는 코스피 상장사인 인스코비이며, 지분율은 2.14%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35%다.

실적은 부진하다.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17억2170만385원이다. 매출액은 33억5639만4116원, 19억407만5155원이다.

2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516억4967만8215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260억990만6361원, 256억3977만1854원이다. 자본금은 103억93만6500원이다.

◆ 티웨이홀딩스, PHC파일 제조·유통 및 반도체 패키징 회사

티웨이홀딩스는 기초 건자재인 PHC파일을 만들고 판매하며, 반도체 패키징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45년 10월 태화고무공업사로 설립됐다. 이후 1977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자체 사업은 현재 PHC파일의 제조·유통과 반도체 패키징이다. 종속회사인 티웨이항공과 티웨이에어서비스를 통해 항공운송업(저가항공사)과 항공운송 관련 지상조업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예림당으로 지분율은 50.55%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총합은 60.81%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272억8989만83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840억1312만7470원, 당기순손실 344억8062만4684원을 냈다.

연결기준 2분기 말 총 자산은 8977억9390만9440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6185억3437만5709원, 2792억5953만3731원이다. 자본금은 383억4042만7500원이다.

◆ 인스코비, 알뜰폰·스마트그리드 회사

인스코비는 1970년 2월 설립된 회사다.

이 회사는 알뜰폰(MVNO), 스마트그리드, 시계 제조 및 판매(돌핀, 오딘, 한독 등), 화장품(겟잇비, 더미코스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스코비는 사업 다각화와 수익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4월 셀루메드의 지분을 취득했다.

지난 7일에는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 다각화를 위해 분뇨처리시설 등의 설계·시공업체인 해창의 지분 58.5%를 취득하기로 했다.

최대주주는 밀레니엄홀딩스로 지분율은 5.39%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12.01%다.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 60억6680만4848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4억9359만9142원, 46억2233만2491원이다.

2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649억3332만7500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287억452만1922원, 362억2880만5578원이다. 자본금은 450억7685만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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