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공모 펀드의 전체 순자산이 전주대비 6조1055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6조 1055억원 감소한 247조 5030억원이다.

5조 3325억원의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한 유형별로 보았을 때, 국내주식형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순자산 감소(6368억원)와 자금 유출(937억원)을 기록한 반면, 국내채권형에서 순자산 증가(3284억원)와 자금유입(3389억원)이 가장 크게 이루어졌다.

전반적으로 국내채권, 해외채권과 기타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이 순자산 감소와 자금유출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이에 대해 위축된 투자심리의 영향이 자금흐름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국내주식형은 937억원의 자금유출 규모 중, 액티브주식형은 577억원, 인덱스주식형은 360억원을 차지하며 전주대비 유출 규모가 확대됐다.

해외주식형 또한 자금유출 추세를 이어졌다. 한 주간 41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전주보다 유출 규모는 축소됐다.

한편, 국내채권형은 전주에 이어 자금유입이 나타났으나. 유입 규모는 전주보다 줄어든 3389억원이다.

특히, 회사채권형은 37억원의 자금유입이 기록되며 전주와 자금 유입 규모(986억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해외채권형은 2193억원의 자금유입세가 나타났다. 전주와 비슷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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