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4거래일만에 반등하며 63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7.12포인트(1.14%) 오른 630.3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2.56포인트(0.41%) 오른 625.81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일 키우며 장중 630선을 회복했다.

전체 거래량은 7억766만주, 거래대금은 3조6659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3억원, 13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5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6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유통(2.90%), 컴퓨터서비스(2.30%), 통신장비(2.26%), 제약(1.91%), 운송장비·부품(1.65%), 기타서비스(1.62%), 운송(1.55%), 음식료·담배(1.53%), 기타 제조(1.29%), 제조(1.23%)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1.14%)보다 컸다.

화학(1.14%), 금속(1.12%), 금융(1.05%), 정보기기(1.03%), 오락·문화(0.99%), 건설(0.97%), 기계·장비(0.90%), 방송서비스(0.84%), 일반전기전자(0.84%), 출판·매체복제(0.74%), 소프트웨어(0.73%), IT부품(0.67%), IT H/W(0.65%), 통신방송서비스(0.63%), 섬유·의류(0.62%), IT종합(0.61%), IT S/W·SVC(0.50%), 비금속(0.49%), 의료·정밀기기(0.31%), 디지털컨텐츠(0.22%)가 올랐다.

인터넷(-0.89%), 종이·목재(-0.58%), 통신서비스(-0.05%), 반도체(-0.04%)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5.29%), 헬릭스미스(5.03%), 메디톡스(4.46%), 휴젤(4.08%), 케이엠더블유(3.95%), 에이치엘비(2.57%), 스튜디오드래곤(2.18%), CJ ENM(0.74%)이 올랐다.

원익IPS(-2.92%), 에스에프에이(-2.21%), 파라다이스(-1.39%), 솔브레인(-0.97%), 펄어비스(-0.61%), SK머티리얼즈(-0.06%)가 내렸다.

종목별로 엑시콘(29.83%)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이날 장 초반 45억5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삼성전자와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에프알텍(21.14%)은 KT와 139억3852만원 규모의 5세대(5G) 광중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경질 소식에 에코마이스터(13.25%), 팬스타엔터프라이즈(3.52%), 좋은사람들(3.33%), 대명코퍼레이션(2.92%) 등 남북 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91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08개다. 보합은 8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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