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돌파 후 처음

필 실러 애플 수석 부사장이 10일(현지시간) 열린 애플 키노트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애플

애플이 아이폰11의 혹평에도 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회복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애플은 11일(현지시간) 전일대비 6.89달러(3.18%) 오르며 223.59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104억4345만6200달러로 집계됐다.

애플은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중국 아이폰 판매 부진 등의 여파로 시총 1조 클럽에서 탈퇴했다.

이후 애플이 자사주 수백만주를 사들인 점 등을 감안하면 과거보다 시가총액이 월등히 높아진 셈이다.

한편 애플은 10일(현지시간) 아이폰11 시리즈를 발표했다. 

아이폰11은 5G 통신 모델 없이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총 세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기본모델인 아이폰11은 LCD 디스플레이에 6.1인치,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맥스는 각각 5.8인치, 6.5인치로 OLED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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