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사진=Pixabay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5.41포인트(0.17%) 오른 2만7182.4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8.64포인트(0.29%)와 24.79포인트(0.30%) 상승한 3009.57과 8194.47로 마쳤다.

중국은 전날 대두·돼지고기 등 미국산 농축산물 구매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11일) 내달 1일부터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의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상향하기로 했던 계획을 2주간 연기한다고 밝힌 직후 나온 조치다.

10월 초 워싱턴DC에서 진행될 미·중 고위급 대면 무역협상을 앞두고 양국간 화해의 손짓이 오가자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

ECB가 이날 예금금리를 더 인하하고, 양적완화(QE)도 시행하기로 한 점 또한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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