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썸엠앤씨·램테크놀러지 上

삼성전자 반도체 클린룸//사진=삼성전자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불화수소다.

4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블러썸엠앤씨(29.96%), 램테크놀러지(29.91%)다.

블러썸엠앤씨는 주가에 영향을 끼칠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급등했다.

램테크놀러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기업들이 일본 수출 규제 품목인 불화수소의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쳤다.

◆ 블러썸엠앤씨, 화장품 부자재 전문제조사

블러썸엠앤씨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제조사다.

2002년 6월 25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7년 9월 28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메이크업 스펀지(Sponge) 및 퍼프(Puff), 용기제품(Container) 등 메이크업 소품을 직접 생산, 제조, 수출한다.

블러썸엠앤씨는 화장품의 최종수요자인 소비자(consumer)에게 직접 판매하지 않고, 국내외 화장품 제조업체, 제조판매업체, 부자재업체, 유통업체(Bander 등) 등을 고객으로 하는 B2B 사업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키스톤앤젤스제1호투자목적회사로 지분율은 25.61%다.

실적은 부진하다.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6220만8422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억6520만8565원, 1억6623만7585원이다.

2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906억6648만9073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240억3827만597원, 666억2821만8476원이다. 자본금은 47억2594만8000원이다.

◆ 램테크놀러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공정용 케미칼 제료 제조사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공정용 케미칼 제료 제조사다.

반도체용 식각액과 박리액, 기타 IT 분야 화학소재 등을 제조하기 위해 지난 2001년 10월 25일 설립됐다. 코스닥에 상장한 것은 지난 2013년 11월 18일이다.

이 회사는 반도체를 시작으로 디스플레이, LCD, OLED, 2차전지, 태양전지 분야 화학 약품 공급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는 IT기초 화학약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최대주주는 길준잉 회장으로 지분율은 35.04%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1.38%다.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6억1928만6536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0억6740만9341원, 17억7154만665원이다.

2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500억8039만433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285억6238만1470원, 215억1800만8963원이다. 자본금은 57억3063만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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