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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롯데리츠 “국내 최대 상장리츠 될 것”국내외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서 경쟁률 357.06대 1 기록
롯데쇼핑 임대료 지급으로 연평균 6%대 배당수익률 추구
주당 공모가 5000원으로 결정…총 4299억원 공모예정
권준영 롯데에이엠씨(AMC) 대표이사가 7일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롯데리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유호석 기자

롯데에이엠씨(AMC)가 롯데리츠(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국내 최대, 나아가 해외 선진 리츠 수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롯데AMC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롯데리츠의 기관 수요예측 결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상장을 통해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속형 공모상장 리츠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롯데쇼핑의 우량 리테일 자산 기반의 성장 로드맵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 글로벌 리츠 수준의 대규모 상장 리츠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이 보유한 백화점과 마트, 아울렛(점포수 기준 10개 점포)로 구성된 부동산투자회사다. 이 회사가 보유하게 되는 부동산의 전체 연면적은 63만8779제곱미터(약 19만평)다.

이 중 롯데리츠의 핵심자산인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5월 현물출자를 통해 이미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롯데리츠는 이번 IPO를 통해 상장 이후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운용자산을 보유한 국내 최대 상장리츠가 될 예정이다.

롯데리츠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체 공모 물량의 65%인 5588만9888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969건 참여해 358.0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리츠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6%대의 배당수익률 때문이다.

롯데리츠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롯데쇼핑이 트리플넷(Triple-net) 조건으로 책임임차를 제공함으로써, 6%대의 예상목표배당수익률을 공시했다.

롯데리츠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주당 공모가격을 희망가 밴드(4750~5000원) 최상단인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공모청약은 오는 8~11일에 진행 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29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롯데리츠가 롯데쇼핑의 현물출자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제외한 잔여 점포의 매매대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의 안정적인 리테일 운용과 임대료지급을 통한 높은 배당수익률 ▲핵심 상권에 위치한 자산의 입지적 경쟁우위 ▲우량한 신용등급 기반의 우수한 차입조건 ▲추가자산편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 등을 경쟁력으로 삼아 국내 최대 공모 상장 리츠로서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 회사는 롯데쇼핑이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해 롯데리츠가 우선적으로 매입할 수 있는 '우선매수협상권 약정(ROFO)'을 체결했다.

매출,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입지 등 여러 측면에서 우량한 자산을 좀 더 용이하게 편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 회사의 일반투자자 청약물량은 총 공모물량인 8598만4442주 중 35%인 3009만4554주이다. 오는 8~11일 3거래일간 공모청약이 진행된다.

일반투자자가 청약할 수 있는 증권사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이다.

유호석 기자  ubermensch@a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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