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KB증권

◆ 삼성증권, SNI의 전국 확대 7개월만에 30억 이상 고객 130명 확보

삼성증권은 지난 3월 초고액 자산가 서비스인 SNI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지 7개월만에, 30억이상 초고액자산가 고객이 130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유입된 고객의 총 자산이 4조 6000억원임을 감안할때 인당 평균 유입자산은 3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지난 3월 서울 일부 점포에서만 제공하던 SNI 서비스를 전국의 30억원 이상 고객들로 확대하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초고액자산가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00여명에 이르는 전국의 SNI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의 금융과 세무, 부동산 전문가들로 전담팀을 만들어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진행한 전국 순회 컨설팅만 해도 6332건에 달했다. 올들어 고객별로 평균 3회 이상의 컨설팅이 제공됐다.

또 지난 3월 업계최초로 가업승계연구소를 신설하고 가업승계에 필요한 복잡한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 점도 고객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해석했다.

일반적으로 국내 금융기관에서는 가업승계 기본 컨설팅이나 관련 대출 등 부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삼성증권의 경우 기본 컨설팅 외에도 회계법인, 인수합병(M&A) 거래소 등과 제휴를 통한 승계실행 서비스, Next CEO포럼으로 불리는 후계자 양성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Next CEO포럼으로 대표되는 후계자 양성교육의 경우 고객의 자녀 등 가업을 승계받을 인력들이 차세대 CEO로서 갖춰야할 경영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2세간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년치 교육 예약이 밀려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마지막으로는, 올 한해 삼성증권이 꾸준히 전개해 온 '해외투자 2.0' 캠페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들었다.

삼성증권은 올초부터 한미간 금리역전을 계기로 미국국채 등 금리형 해외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해외투자 2.0’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 관련 투자가 큰 성과가 나타나면서 특히, 자산의 가치보전에 관심이 많은 초부유층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8월 기준으로 삼성증권 고객의 매수 상위 10개 해외채권 모두 연초대비 10%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고 그중 미국 국채는 18%가 넘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중반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확대시기에도 해외채권과 해외주식, 국내주식에 분산투자한 포트폴리오의 경우 국내주식에 집중한 경우 대비 수익률은 높고 변동성은 낮게 나타나 분산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됐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초고액자산가의 경우 자산관리를 넘어 보유기업의 자금운영, 가업승계와 후계자 양성 등 그 니즈가 다양하고 복잡해 지고 있다”며 “이런 고객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B와 경영지원 등 사내자산 뿐 아니라 법무법인 등 외부 기관과 최대한 협업해 입체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한금융투자, ‘주식 주면, 주식 받는’ 스톡기프트 이벤트 실시

신한금융투자는 주식을 모바일로 선물하는 스톡기프트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을 증정하는 ‘주식 주면, 주식 받는’ 스톡기프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식을 기프티콘처럼 쉽게 선물할 수 있는 스톡기프트는 신한금융투자가 특허를 출원하고 지난해 오픈한 서비스다.

스톡기프트는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인 ‘알파’에서 주식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주식을 타인에게 보내기 위해서는 계좌번호를 알아야만 주식을 이체할 수 있었으나 이 서비스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도 주식, ETF를 손쉽게 선물할 수 있다.

주식 주면, 주식 받는 스톡기프트 이벤트는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코덱스(KODEX)멀티에셋하이인컴(H)를 제공한다.

또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선물한 주식이 코덱스 ETF인 경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코덱스200 ETF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 키움증권, 선물옵션 무료 수수료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은 신규 및 휴면 고객 대상으로 선물옵션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CME/EUREX 야간선물옵션 거래도 모두 포함된다.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10월 1일 이후 선물옵션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 또는 최근 6개월간 무거래 고객에 해당된다.

무료 수수료 기간은 신청일 기준 다음 영업일부터 적용되며, 비대면 계좌는 최대 3개월 적용으로 은행 또는 영업부 개설계좌보다 1개월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 참가 고객 대상 이벤트 기간 내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선물옵션을 1회 이상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파리바케트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선물옵션 무료 수수료 외에도 ‘2019 키움 영웅전 실전투자대회’와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 런칭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실전투자대회 및 선물옵션 무료 수수료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키움증권,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발행금리로 판매

키움증권은 세전 연 3.32%로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을 판매한다고 금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제4회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은 신용등급 AA-(한국신용평가, 2019년 9월 24일), 연 수익률은 세전 3.32%로 키움증권은 발행금리 그대로 판매마진 없이 판매한다.

만기가 없는 영구채로, 2024년 10월 11일 이후 발행사가 중도상환 할 수 있는 콜옵션이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 8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우리금융지주의 주력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예수금 기준 국내 2위의 시중은행으로 신용도가 우수한 점과, 사업다각화로 영업기반 및 이익창출능력이 제고될 것임을 들어 해당 채권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외에도 일반 회사채, 단기사채 등 30여종의 장외채권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키움증권이 온라인으로 판매한 채권 금액은 이미 4000억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이를 기념해 채권투자자를 추첨하여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 KB증권,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 한국 ‘디지털 트랜스포머’ 상 수상

KB증권이 16일,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이하 한국 IDC)가 개최한 2019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이하 IDC DX 어워드)에서 한국 ‘디지털 트랜스포머(Digital Transformer)’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DC DX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AP) 지역 최고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진행된다. IDC는 IT 및 통신, 소비자 테크놀로지 부문 세계 최고의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이다.

KB증권은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업무효율화 (Smart Work), 핀테크 업체 제휴 등 오픈 플랫폼 생태계 구축, 자산관리 영업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비즈니스 모델 변화와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상인 ‘디지털 트랜스포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트랜스포머’는 디지털 및 혁신기술을 활용하여 프로세스, 운영 모델, 고객 경험 등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조직에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해는 해당 요건을 충족한 국내 수상기업이 없었으며, 이 번에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KB증권이 수상했다.

KB증권은 150여개 단순·반복업무에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업무 자동화)를 적용하여 연환산 약 2만7000시간(올 9월 기준)을 절감했으며, 자연어 기반 사내 업무응대 챗봇(Talk KB)을 론칭하는 등 업무 효율성 증대를 이뤄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국내 선도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와 제휴를 맺고 Open-API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핀테크 회사와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고객관리와 영업지원을 위한 시스템인 SFA(Sales Force Automation)를 구축하고 자산관리 영업의 효율화를 위해 종이 없는 디지털창구 고도화, 빅데이터 플랫폼 시범 구축, 자산관리 엔진, 외부영업 전용 시스템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고객중심과 혁신주도라는 핵심가치 달성을 위해 디지털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업무효율화,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휴, 디지털채널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선 한국 IDC 전무는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KB증권은 직원과 고객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조화롭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KB증권은 이번 달 23일~24일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DC DX Summit 2019’ 에 참가, 12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Digital Transformer 수상 기업들과 본선 수상을 놓고 경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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