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에이·테라셈·베셀·신스타임즈 上

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미래차, 사유 없음이다.

16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이에스에이(30%), 테라셈(30%), 베셀(29.89%), 신스타임즈(29.81%)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베셀은 정부의 미래차 서비스산업 확대 기대에 힘입어 급등했다. 정부는 전날 자율주행차와 플라잉카 등 미래차 서비스 산업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베셀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수직이착륙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또  지난 6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수익이착륙 및 고속 비행이 가능한 무인기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베셀은 이날 장 마감 후 회사 분할 결정을 공시했다. 사업부 내 항공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로 설립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다. 존속회사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회사다. 분할 신설회사는 베셀항공으로 비상장사가 된다.

이에스에이, 테라셈, 신스타임즈는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돌연 급등했다.

이에스에이는 지난 10월 4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조회공시에 대한 재답변(9월 6일 조회공시 요구)에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일을 11월 21일 오전 10시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주총회 공시는 지난 5월 16일에 이뤄진 것이며, 정정 전 주총 소집일은 8월 22일이었다.

테라셈은 전날 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다. 이 회사는 전날 27.42%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지난 8일부터 6거래일간의 상승률은 119.85%다.

테라셈은 이날 장 마감 후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선임의 건으로 주주총회 소집 결의(11월 29일)를 공시했다.

추가로 총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사실을 공시했다.

또 한국거래소는 이날 장 마감 후 테라셈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장 마감 후 신스타임즈에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17일 오후 6시까지다.

◆ 이에스에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이에스에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지난 1994년 10월 28일 설립됐으며, 코스닥에 2001년 6월 12일 상장했다.

영화 P&A 사업, 방송 콘텐츠 사업, 연예매니지먼트 사업, 맥스무비 연계사업, 미디어플랫폼 구축, 광고사업 등을 하고 있다.

김종학프로덕션, 에스에이치엔터테인ㅁ너트그룹, 스튜디오그린라이트, 크다컴퍼니 등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시각특수효과(Visual Effect, VFX)과 색보정(DI) 기술력을 갖추고, 국내외 영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학프로덕션을 통해 드라마 컨텐츠 제작도 하고 있다.

또 영화전문 플랫폼인 맥스무비를 통해 영화 예매서비스 및 마케팅, 영화산업 관련 고품질 산업정보 제공, 광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영화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대주주는 이엔케이컨소시엄으로 지분율은 31.91%다.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 총합은 32.65%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23억9720만248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16억1369만469원, 당기순손실 69억2610만653원이다.

2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587억9388만9074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315억1409만642원, 272억7979만8432원이다. 자본금은 143억5131만8500원이다.

◆ 테라셈, 이미지센서·카메라모듈 제조사

테라셈은 이미지센터 패키징과 카메라 모듈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 2000년 6월 30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4년 10월 30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제조업과 테스트 사업을 한다. 국내에 이미지센서 등의 패키지제조 및 카메라모듈과 Set제품 등을 제조하는 오창사업장, 스마트폰용 메탈케이스 및 글라스백커버를 검사하는 평택사업장을 두고 있다.

베트남에 SMD/PBA와 Set조립 및 외주가공을 하는 사업장도 있다.

최대주주는 서성기 대표로 지분율은 37.68%다.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 총합은 38.07%다.

실적은 부진하다.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10억5938만788원을 냈다. 매출액 32억7812만8139원, 당기순손실 16억6738만942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187억5199만9454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158억2353만8411원, 29억2846만1043원이다. 자본금은 69억8317만원이다.

◆ 베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업체

베셀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업체다.

지난 2004년 6월 17일 제우스엔지니어링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5년 6월 19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LCD, OLED, TSP, 2차 전지 배터리, 경량항공기 사업 등을 하고 잇다.

주력 생산 아이템은 LCD In-Line System이다. 이는 LCD 패널을 생산핟기 위한 자동반송설비(하드웨어)와 라인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또 2인승 경량항공기 KLA-100을 개발하고, 안전성 인증을 완료해 지난해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최대주주는 서기만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23.23%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3.25%다.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21억4828만5529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22억9144만6721원, 당기순손실 44억5327만7원을 냈다.

2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855억2195만9682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611억5582만543원, 243억6613만9139원이다. 자본금은 55억9618만4000원이다.

◆ 신스타임즈, 모바일 게임 개발회사

신스타임즈는 모바일 게임회사다.

이 회사는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 판매를 목적으로 1995년 4월에 설립됐다. 1996년 10월 주식회사 거원시스템으로 법인전환했다.

1999년 5월 벤처기업으로 등록했고, 2003년 7월 11일에 코스닥시장에 등록했다.

2016년 중 온라인, 모바일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했고, 상호를 주식회사 코원시스템에서 주식회사 신스타임즈로 변경했다.

같은 해 7월 13일 ‘해전1942’라는 모바일 게임을 국내 시장에 런칭, 모바일 게임 산업에 진출 했다.

지난해 해상전투RPG ‘해전M’과 올해 네이버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수집형RPG  ‘덴.신.마’를 런칭했다.

최대주주는 SINCETIMES HK SCIENCE COMPANY LIMITED로 지분율은 32.56%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5.48%다.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7억3671만824원을 냈다. 매출액은 53억3923만8354원, 당기순손실 6억8130만939원이다.

2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236억6908만2720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40억7372만3895원, 195억9535만8825원이다. 자본금은 70억8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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