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영 BN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

김병영 전 KB증권 부사장이 BNK투자증권의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BNK투자증권은 1일 김병영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으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1960년생이다.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동방페레그린증권 지점장, 현대증권 영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Retail 및 WM부문 총괄 전무, 경영서비스 총괄 임원을 거쳤다. 통합 KB증권에서 경영관리부문 부사장직을 2018년까지 역임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저축은행에서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이날 취임식은 각 조직별 그룹장 및 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김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중소형사로서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할 것을 강조하며 중형사인 BNK투자증권에 지속 성장할 수 있는 5대 주요과제를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5대 주요과제는 ▲부동산·IB, 채권중개 외(外) 기업금융 및 트레이딩(Trading) 역량 강화 ▲온라인 플랫폼 및 모바일 등 비대면 영업기반 확대,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통한 지원업무 효율화 ▲장외파생업, 신탁업 등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신성장 기반 확보 ▲BNK금융그룹의 금융상품 공급자 및 부울경 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한 금융솔루션 제공자 ▲업계 최고의 성과보상시스템을 통한 우수인력 영입이다.

김 대표는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를 철저히 할 것을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또 격식을 없애고 형식을 간소화하여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자기자본 1조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의 BNK투자증권을 목표로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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