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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티움바이오, “5년 내 신약 기술수출 5건 목표”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11~12일 공모청약 후 22일 상장 예정
티움바이오는 11일 여의도에서 상장 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훈택 대표이사가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유호석 기자

티움바이오가 5년 내 신약 기술수출 5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11일 여의도에서 상장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비전을 제시했다.

김훈택 대표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5년내 5개 신약물질의 추가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이들 5개 물질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흑자전환 시기는 오는 2023년으로 예측했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 출신의 김훈택 대표이사와 연구개발(R&D) 인력을 중심으로 자난 2016년 설립됐다.

지난 8월 2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지 약 3개월만의 상장이다.

기술성평가 기업이다. 실적은 그리 좋지 못하다. 올 상반기 영업손실 30억3600만원을 시현했다. 영업수익(매출액)은 10억원이며, 당기순손실 27억1100만원을 냈다.

설립 초기부터 혈우병과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신약 개발 중에서도 희귀난치질환 분야에 집중해왔다.

김 대표와 연구자들은 SK케미칼 재직 당시 국내 1호 신약인 선플라(1999년)와 천연물 1호 신약인 조인스(2002년)를 출시한 바 있다. 또 국내 최초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혈우병치료제인 앱스틸라를 개발해 2009년 다국적 제약사인 CSL사에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201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승인을 받기도 했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희귀난치질환 영역에 특화된 5개 주요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이중 가장 빠르게 진행중인 것은 자궁내막증 치료제(TU2670)다. 해당 제품은 기존의 것과 달리 고나도트로핀 분비를 즉각 억제해 성호르몬 억제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경구용 제제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부작용을 낮췄다.

지난 2월 대원제약에 40억원 규모의 국내 기술이전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유럽 임상 2a상을 준비 중이며, 2021년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TGF-β를 저해하는 면역항암제(TU2218)도 연구 중이다. 효능과 선택성, 병용투여 시 시너지 효과 및 안전역 측면 모두에서 동일기전 선두물질 대비 우수하며, 타 TGF-β 저해제와 달리 주요 항암 경로에 대한 멀티 타겟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TU2218은 2017년 AgonOx사와 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내년에 해외 임상 1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이전에 성공한 또 하나의 파이프라인은 면역항암제와 동일기전을 활용한 특발성 폐성유증(IFP) 치료제(TU2218)다. 섬유화를 유발하는 다양한 물질들의 생성과 작용을 광범위하게 억제한다.

기존 기술 대비 기전적으로 우위에 있으며, 기존 경구투여 방식에서 벗어나 흡입투여 방식을 택해 적은 용량으로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Chiesi사와 74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내년 전임상 완료 및 미국, 유럽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 신약 분야에선 재조합 단백질 기반 치료제인 혈우병 우회인자 치료제(TU7710)와 B형 혈우병 치료제(TU7918)를 개발 중이다.

트랜스페린 융합으로 기존 응고인자 대비 반감기를 3배 이상 증가시켰으며, 낮은 면역원성 검증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우회인자 치료제는 전임상 단계로 2021년 임상 1상에 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B형 치료제는 후보물질 도출 및 11개국 물질 특허 확보를 완료한 단계이다.

티움바이오는 앞서 5개 주요 파이프라인과 더불어 지속 성장성 확보를 위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합성 신약인 섬유증 분야에서는 간섬유증, 신장 섬유증, 만성폐쇄성 호흡기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항암 분야에서는 두경부암, 췌장암, 교모세포종, 골수섬유증 등으로 표적 장기를 확장해갈 계획이다. 또 바이오 신약분야에서는 차세대 지속형 A형 혈우병 치료제, 희귀 폐질환 치료제, 항암 및 섬유증 치료제 개발로 치료 영역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경쟁력을 가진 희귀난치질환 분야에서 신약 후보물질 창출과 빠른 임상 진행, 라이선스 아웃을 바탕으로, 상장 후 티움바이오는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해 주주가치를 실현하고 글로벌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

지난 5~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밴드 1만6000~2만원에서 밑도는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공모 주식수는 250만주다. 공모 후 총 주식수는 2318만9926주다.확정 공모 금액은 300억원이다. 11~12일 일반공모청약 후 22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 인수단은 삼성증권이다.

유호석 기자  ubermensch@a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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